
늦은 점심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로 외출 이바라키역 도착 후 목적지를 향해 걷는 중
이바라키역은 처음 오는데 돌아댕기다보니 전체적으로 평균 여성들 외모가 내가 가본곳중 탑티어에 속한다. 번화가에서 떨어진 노잼도시들이 수면량이 풍족해서 사람들이 혈색이 좋은듯
어제 잠을 두시간밖에 못자서 조금 꿈꾸는 느낌으로 탐방 시작



어느 가정집 차 위에 고양이가 한마리.. 아니 두마리였노



첫번째 관광지 도착
카와바타 야스나리 문학관
카와바타 야스나리 요약:
의사집안에서 태어나지만 7살전에 부모님, 조부모가 전부 사망.
이후 혼인을 기약한 여성은 다른남자에게 겁탈당해 파혼당함
라는걸 젊은나이 겪고 .. 설국이란 작품으로 일본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
그의 작품에는 그의 가치관과 인생사가 녹아들어있다함.
운명인가. 오늘 영업날이 아니였다 흐으음..
배고픈데 잘됐노
바로 하산

그리고 어제 이거보고 갈까말까했는데 음
그냥 좋게 생각함







가을의 막바지를 지나
목적지 이바라키 신사도착
하지만 노무 배가고파 근처 음식점을 찾음



이바라키 신사 맞은편에 오후 3시에도 주문받는 음식점이 운좋게 있었다.
고기마제소바와 날계란을 주문
비벼 먹는다..
옆에 조금 어려보이는 남자학생이 음식이 짠지 물을 4컵이나 마시며 다먹고 "고치소사마데스!!"를 우렁차게 주인장에게 말한다
정말 맛있었나보다
난 좀 졸려서 그냥 생각없이 먹음

이바라키 신사 도착. 대략보고 나온다
이바라키의 관광지는 대표적 두곳이고 한곳은 오늘 휴일, 한곳은 다 봤다.
관광지로는 전혀 볼 곳이 없다.
확실히 살기 좋은 도시는 외부인이 오는 시스템을 구축하지않았다


밥 먹고 산책겸 걷다보니 웅장한 건물
검색하니 리츠메이칸대학 캠퍼스였다
아주 옛날 내가 첫 데이트한 일본 여성분이 그당시 리츠메이칸대학생이였다.
기억나는건 경찰 아버지를 두고 크리켓 동아리를 하고 인문계 전공에 더치페이도 항상하던.. 지금 떠올리면 가정교육 잘받은 여성분이였다
세월이 빠름이 느껴졌다. 얼굴도 잘 기억이..




노잼도시들은 일단 갈곳이 없으면 이온몰로 가야해서 이온몰가서
강아지구경
확실히 시바견의 독립본능은 사람들의 시선을 주목시킨다


피곤한 상태에서 너무걸어 조금 지쳤다.
이온몰에 앉아서 음식먹으며 쉬는곳이 보였다.
점심을 늦게먹어서 딱히 멀사야할까 고민중
그나마 길에서 자주 본 미스터 도너츠를 ..
도너츠 가게에서 기념으로 컵라면을...팔고 있는듯
음...컵라면 가격을 보고 아무도 눈길을 안주는 기분


뭔가 그럴싸해보이는 도너츠와 평소 카페인은 잘 안마시지만
너무 졸려 아이스커피를 주문
도너츠를 한입 베어무니
오!
완전한 생밀가루맛이 입안에 퍼진다. 너무 놀라서 잠시 도넛이 원래 이런맛인가 생각
그리고 반전은 음식을 안시켜도 그냥 여기앉아서 학생 주부분들이 쉬고 계신거였다.



귀가 중
이바라키역에 오면 이루미네이션이 잘 되어있다.



귀가 후
간편 친친야키(홋카이도에서 야채 연어를 된장소스에 발라 쪄먹는 음식)
양배추양을 너무 적게넣었고 불세기를 조절실패로 아래가 많이 타버림.
그리고 생선 요리는 환풍기켜도 방에 냄새가 잘 안빠지더라..
일단 카페인의 효과로 정신은 잠이들고 몸은 깨어있는 상태로 식사를 마무리

신오사카역에서 구매한 어느 디저트..

잘려고하는데 카페인 기운이 너무 강해 달리기하러 나감

나온김에 마트에서 전부터 사려한 마늘과 생강 튜브가 싸길래 구매후 귀가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