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식은 언론통제국인 한국에서 나올거 같지 않아서 올립니다.

북부 이라크 쿠르디스 지역에 있는 호르모르 유류저장소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인 IRI(Islamic Resistance in Iraq)의 드론 공격으로 폭파되면서

주변지역 2600메가와트급 전력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곳은 쿠르드인들의 주요한 전력공급망입니다.




지도에 코랄색으로 표시된 지역에 이라크내 크루드족들의 거주지입니다.

아래에 더 큰 지도를 올렸습니다.

위치를 짐작하실수있을것입니다.



IRI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입니다.

쉽게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특정 지역을 말한다기 보다는

이라크내 시아파 민병대가 미국과 이라크를 공격할때 사용하는 "브랜드" 네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티파 비슷.

규모는 대략 10만명 수준이며 무기는 당연히 이란제 무기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이란의 혁명수비대의 직접 지시를 받아 움직입니다.

얼마전 미국은 크루드자치지역의 에너지 독립 보장에 관한 회담을 가진적이 있습니다.



이란은 쿠르드족에 대한 미국의 행동에 경고를 보낸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라크는 미국에 의해 수니파정권이 붕괴한뒤 빠르게 시아파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아직도 이라크에 2500여명 정도가 주둔중이고

미국은 이들 시아파가 나머지 수니파와 쿠르드족이 차별받는것을 억지로 틀어막고 있다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아무리 이라크의 시아파라고 해도 이란 시아파와 성격이 많이 다르며 그들의 간섭을 그렇게 반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계속적으로 시아파민병대를 통해 반미선동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라크내에 크루드세력에 반감을 가진 시아파인들을 자극하여

그들이 미국의 보호아래 이라크 영토를 먹어가고 있음을 경고하며 공격해야한다고 선동하는거지요.



그런데 저희가 주목해서 볼일은 어떤 방식으로 유류저장소를 공격했느냐에 있습니다.


드론 공격이라고 알려졌는데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공격은 아닙니다.

오늘 영상이 하나 공개가되었는데요
 

뭘까요? 저게

발사체가 나가죠?

기존의 쿼드드론의 자폭공격과 다르기 때문에

저희가 자세히 보고 기억해둘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자폭드론은 그물이나 보호장비로 막을수있지만,

저런 경우에는 그런 보호장비가 별 의미가 없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한국도 유류시설이 많으니 비슷한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