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7시인가 8시인가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사실 옛날이 아니라 종종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구닥다리가 된 페북을 5년인가 6년인가만에 들어가봄

 

들어가서 친구가 친추되어 있길래 냅다 연락함

 

페메 내역보니까 친추는 되어있는지 한 10년 넘어있었음

 

페북전화걸었는데 받더라?

 

갑자기 내 이름보고 너가 맞는지 깜짝놀랐다네

 

그래서 서로 근황이랑 잘지냈냐 옛날 얘기

 

친구가 내가 너를 많이 좋아했었다 

 

그래서 사실 나도 널 좋아했었다

 

그리고 친구가 이사간 이후로 연락이 끊겼었는데

 

아무튼 나를 연락하려고 찾았다네

 

인스타로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못 찾았대

 

당연히도 내가 공부한다고 인스타 하지도 않고

 

방구석에서 책이나 펴고 있었으니 찾을 수가...

 

아무튼 그래서 내가 연락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네

 

어떻게 지내냐 등 얘기하다가

 

어디 사냐고 하길래 내가 당장 거기로 갈까?

 

이러니까 갑자기 살짝 웃으면서

 

근데 " 나 결혼했어 " 

 

시전하는거임

 

여기서 갑자기 확 쇼크오면서

 

밖에서 추위를 견디면서 전화하고 있었는데

 

구석에 주저 앉아서 이마부여잡고

 

아... 그래 너무 잘됐다 이랬음

 

더 황당하고 윤두1창스러운건 결혼한지

 

고작 3개월따리 밖에 안 됐었다는 거임

 

여기서 더욱 더 쇼크먹음 

 

사실상 내가 나대지만 않았어도 그 옆이 내 자리였을 거란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음

 

그냥 쇼크먹고 길거리에서 얼어죽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했다

 

아무튼 그러고 나랑 걔랑 동시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바뀌기 시작함

 

나는 당연히 울먹일 수 있는데 얘는 왜 울먹이는 지 모르겠음

 

그 동안의 추억과 그리움인지 

 

아니면 이주호가 씨발새끼였던 것 때문일까???

 

점시 생각 하다가 

 

내가 너무 늦게 전화한거 같다

 

이말만 내가 3번인가 5번 말한듯

 

또 걔가 울먹이면서 요즘 힘들었는데

 

니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힘이 나고 도움이 된다고 말을 하더라

 

막 고맙다고 그러는데

 

솔직히 그 정도인가? 생각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좀 흐느끼듯이 그리고 울먹이듯이

 

서로 한 번 보자고 함

 

근데 결혼상태인데도 둘이서 나를 보겠다는데

 

그냥 하는 말 인지 그냥 이새끼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한건지

 

아직 잘 모르겠음

 

그리고 서로 번호 교환하고 카톡을 하루종일 함

 

근데 카톡을 하는데 얘가 결혼했다고 해서 그런지

 

뭔가 허망하고 기쁘지도 않고 다 그냥 뭐랄까 

 

... 시발 이게 다 뭐지 라는 생각만 들었음

 

 

 

지금 뒤돌아봐서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시간을 갖다버렸구나

 

너무 늦게 연락한게 맞구나

 

이게 다 윤두1창 검찰독재정권이랑 이주호개새끼때문에 일어난 일이고 이 씨발개좆같은 새끼들 때문임

 

정시100% 아니 60%만 되었어도 내가 더 일찍 연락 했을건데

 

너무 내가 병신스럽고 멍청하다는 것뿐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친노친문좌파기득권과 윤두1창 이주호 개새끼들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