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낚시나 사냥같은걸 좋아하셨거든 아버지 세대때만해도 공기총 소지가 합법화였고 꿩사냥 자주 다녔음.
그래서 생선이나 고기 다듬을때 칼을 숫돌에 정성스레 가시던게 생각난다.
그 추억을 되뇌이며 두툼한 숫돌에 그 숫돌의 평잡이(숫돌질 하다보면 숫돌이 움푹 파이거든 우리집에 있던 숫돌이 움푹 파여있었던거 기억이 나서)숫돌도 샀음. 이거 세트로 해서 이제 뭉툭한 칼날로부터 해방되어 보려고
요리를 하려고 할때마다 채소든 고기든 뭐든 자르려고 할때마다 너무 요리가 힘든거야. 알고보니 칼날이 발바닥이었던거야
이번에 숫돌 사서 숫돌 가는법 유튜브로 제대로 보면서 공부한 후에 제대로 숫돌 갈아봤는데
와 시발 착착 감긴다. 존나 잘잘림.
이제 요리 잘해먹어야지 시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