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
지난 13일 국회에선 ‘국회 수준이
하다 하다 이 정도까지 떨어졌나’라는 탄식이 쏟아졌다.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법사위의 대법원 국감장에 들고 온 팻말 때문이다.
조희대 대법원장 얼굴로 만든 ‘조요토미 희대요시’에,
개 몸뚱이에 조 대법원장 얼굴을 붙인 그림까지 담았다.
정치인의 막말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특정인 비방 합성물을 국회에서 당사자 면전에 들어 보인 전례는 찾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