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12살 정도? 처럼 보이는
완전 어리고 약간 까무잡잡한 여자애였는데
그냥 마냥 구걸하는건 아니고
관광지 근처에서 기념품을 팔았던거 같은데
한국말로 좀 사달라고 하길래
돈이 없어서 못산다고 했거든?
근데 그 여자애가 한국말로
그럼 오빠 여기 어떻게 온거냐고 거짓말하지 말라더라...
아니 한국말이 영어같은 국제 공용어도 아닌데
나보다도 한참 어린꼬마가 어떻게 저런
나름 고차원?의 외국어를 할수있는건지 신기하더라
그래서 아직까지도 생각남...
그년도 지금은 20살 넘은 여자가 되있을텐데
지금생각해보면 그까짓꺼 얼마한다고 그냥 사줄껄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