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암호화폐는 모두 내재적인 생산성이나 생존적 효용이 부족하며, 그 가치가 전적으로 인간 사회의 믿음과 합의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 금은 '물리적인 믿음', 암호화폐는 '디지털적인 믿음'

식량 자급자족은 가치 사슬의 최상단에 위치함. 화폐(금, 암호화폐 포함)는 식량을 교환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만, 식량 그 자체는 생명 유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목적을 달성. 따라서 극도의 위기 상황(전쟁, 팬데믹, 사회 붕괴 등)에서 식량은 모든 화폐 가치를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