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발상수 씹보지 상상하며 이꾸요잇 !
너무 흥분을 해버렸던걸까요 , 산탄총마냥 발사했어요 .
모니터와 스피커에 정액이 튀었군요 , 괜찮아요 닦으면 되니까요 .
아이구 이를 어쩌나 , 키보드에 정액이 들어갔군요 !
이런 개씨발 , 이건 도대체 어떻게 닦아야 하나요 ?
열심히 닦아봐도 정액 냄새가 빠지질 않는군요 .
괜찮아요 , 당근하면 그만이에요 .
거래 장소에서 팅보를 만났어요 .
타자를 치며 자판이 잘 안눌리더라도 ,
타자를 치며 밤꽃 냄새가 새어나오더라도 ,
녀석은 평생 모를거에요 .
그 키보드엔 저의 눅진한 유전자가 담겨있다는 것을요 .
제가 뿌린 수억마리의 정자 시체와 함께 살아가는거죠 .
말해주진 않을 거에요 말할 필요도 없구요 .
그저 그녀석이 조금이라도 행복하길 바랄 뿐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