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초반 맴도는 지지율…PK서조차 밀려
조희대 사퇴 압박 등 무리수에도
특검 압색·전략 부족 등 악재 多


국민의힘이 지지율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의 무리수로 평가되는 여야 합의 돌연 파기,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대법원장 사퇴 압박 등에도
지지율 반등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현재로서 가장 큰 원인으로 당을 향한
특검의 전방위적 수사가 꼽힌다.
특검의 압수수색이 연일 진행되고,
의원들이 피의자나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받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당이 범죄에 연루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당에 씌워져 있는 '내란세력' 프레임을 지우기 위한
대응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지도부 인사는 "정국을 돌파하려면 뭐든 해야 함에도
'굳이 해야 하나'라는 심리가 당내 지배적이다"라며
"상대방의 실책만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50920000206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