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을 못외우고 가면 계속 다음에 어떤 대사였지를 되새기며 긴장을 해야하는 것처럼 극 I들도 다음엔 어떤 말을 꺼내야 될지를 고민함

ㅆㅂ 내가 말할 타이밍인가 말하면 갑분싸되는거아닌가 이 발언은 여혐 또는 남혐이거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불쾌하지는 않을까

특히 극I가 긴장하는 게 어쩌다가 사람들 웃겼을때인데 언제까지 웃어야할지 웃고나서 뭔말해야할지 짱구돌리느라 머리아파짐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차라리 가만히 있을 거면 그냥 집에만 있자고 생각들게됨

아 물론 극I라도 일정 threshold를 넘으면 갑자기 확 자신을 오픈해버림

쨌든 오늘 친구만나서 달려달려마셔마셔하기로 했는데 꼬셔가지고 헌포 한번 가볼라고 물론 가서 구경만 할거지만 혹시 저런 아리따운 여성분들께서 먼저 말걸어주기를 뭐 기대는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