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사귄 남친이 있는데

평상시에 그냥 평범하고 여자 문제 일으킨적 없는데

얼마전에 ㅅㅅ하던중에 남친이 흥분해서 막 신음소리 내던중에

내 이름 아닌 다른 여자 이름 말하면서

소영아 너무 좋아 이랬음...

내 이름 소영 아님. 소영이랑 비슷하지도 않음

 

이거 나랑 하면서 소영이란 그년 상상한거지?

 

아니면 평소에도 그년을 마음에 뒀던가.

 

할때는 나도 흥분 상태라서 그냥 못들은척하고 지나갔는데

계속 생각나네.... 짜증난다...

왜 그랬냐고 물어봐야되나..

걍 헤어지자고 할까... 아 짜증나...

내가 왜 이딴걸로 이 늦은 시간까지 스트레스 받고 머리 아프고 잠도 못 자야되는거지...

너무 짜증난다...

 

너네같으면 어떡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