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진표범.
화룡술의 구이 몬테그.
몬테그가 이번엔 렌드차기로 진표범의 왼다리 오금을 걷어차니 진표범은 맞고도 우스운듯 하려했는데, 스탭이 곧장 꼬였다.
뱀.
백스핀 블로우로 쓰는 이 기술은 이어 진표범의 오른쪽 볼을 찔러 피가 엉엉쿰흑 나오게 했다.
퉤 - .
피를 쭉 뱉은 진표범은 한대도 맞지않고 자길 잡을 수 있는듯한 이 중년을 향해 하단태클로 테이크다운을 걸었다.
지전룡치기.
구이 몬테그는 진표범이 초미녀 신앙 격투기 군단으로 정렬된 종교집단 JMS의 '정명석' 교주를 진표범이 이 게임의 초기에 끝냈던 기술을 더욱 확실하게 썼다.
테이크다운을 걸어오는 진표범에게 들어올려 파일드라이버, 혹은 툼스톤을 걸어버린것이다.
진표범은 그대로 정신을 아리랑해졌다.
그리고 이어서 뉴게임.
이번에 새로운 한번에 싸움이 새로 재개됬다.
화검술의 구이 몬테그는 미들킥으로 왼쪽 갈비뼈를 공략했고, 진표범은 원투를 치고 들어가 구이 몬테그의 머릿칼을 움켜쥐었다.
그리곤 철컥, 거리듯 머리를 벽에 들이받듯 이마와 안면을 진표범이 들이받았고, 구렛나룻 머리끄댕이를 집고 목울대를 쥐고 밭다리걸기로 구이 몬테그를 바닥에 눕혔다.
그리곤 굳히고 한주먹에 격파하듯 안면을 들이부쉈지만, 구이몬테그는 이가 한대 나가고는 별 이상 없었다. 거기다 그는 주먹질로 올려치기까지 했다.
결국 진표범은 기를 모아 온 체중을 실어 1인치 펀치를 날리듯 [장을 날려봤지만, 결국 검과 검의 칼싸움, 철싸움처럼 그의 주먹이 그걸 받아냈다.
그러나 그의 목에 날린 관수는 꽤 깊이 파고들었다.
다다다다다.
4,5대를 연속으로 진표범을 가격하더니 굳히기를 풀고 일어난 구이 몬테그는 휘축, 이라하듯 슬리렁클한 진표범을 연한 회축을 맞추더니 원 투 원, 까지 해서 세번을 연타로 진표범의 안면을 날렸다.
다시, 원투원, 팍. 세번의 선타에 허벅지를 한번 밟더니 진표범의 허벅지에서 무미한 감각과 함께 피가 샜다.
구이 몬테그의 발바닥에 신긴 신발에 있는 왠 칼날.
"뭐.. 뭐지? 난 이번에 무기를 들고오지 않았는데?"
진표범이 어질어질해하며 멍하니 쓰러지려 비실거리니, 구이 몬테그가 말했다.
"총검이 어디있든 무슨 상관이야. 죽이면 됬지. 무기? 넌 최강의 마신인 '야마'가 붙어있잖아. 화검술에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마. 그저 죽이는 무술일뿐. 안그레이?"
결국 진표범이 쓰러지고 구이 몬테그는 진표범의 뒷목을 칼날로 밟아 짓이겼다.잘려나간 혈관과 척수. 그리고 신경.
진표범은 게임에서 나와 오랜만에 바깥공기를 마셨다.
콜라크크, 석류부터 자몽 수박 진 레몬 콜라 등이 입맛에 맞는 콜라로 세상에 아사이베리 크랜베리 콜라크크부터 등장하니 술과 과일, 음료들이 바이러스 시대에도 믿고 마실 수 있는 최후의 음료로 '콜라'로 손꼽히는데, 이 콜라는 '코카콜라'의 맛의 비밀인 무늬와 디자인에 의한 심리적 맛으로 인하여 나오는 그 맛을 더욱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키드'가 운영하는 콜라크크를 먹고 이어서 레몬과 우유를 섞은 메로나를 원모델로한 '레모나'를 간만에 먹고,
'짐승' 계열사의 유바멜론 메로나, 무소치즈 시카고치즈를 먹곤 신라호텔 김치로 만든 김치부침개를 먹고서 조슈아를 보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