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내골 역 정차하는데 60대 아줌마 2명이 타려는데 거의 만차라 미리 타고 있던 7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분이 자리없는데 담차 타이소 라고 말함

 

아줌마둘은 그래도 바쁘다며 밀고들어옴

 

70대 : 뭐가 그리 바쁘요?

 

60대 : 모임이 좀 있어가..

 

70대 : 오늘같은날은 부산역 와야지 뭔 모임을 오늘 하요?

 

60대 : (웃으며)아이고 우리도 알고있습니다. 중요한 일이라 ㅎㅎ

 

70대  : 나라가 넘어가는데 그것보다 중요한게 있소?

 

주변 사람 다 듣는데 진짜 할 말 다하시더라

 

다시는 틀딱이라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