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윙포워드이다. 

하지만 이번시즌 두선수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손흥민은 최근 호펜하임전(유로파리그)에서 멀티골을 집어넣으면서 득점력이 부활한 모습이다. 

손흥민은 몸관리를 잘해놓았기에 분위기를 타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멘탈(예민함)을 잘 관리하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언론이나 팬심을 너무 민감하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황희찬은 손흥민과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손흥민보다 득점력은 떨어지지만 다른 장점을 가진 선수이다. 상대수비수들을 끌어내어서 달고다니는 역할을 잘한다. 황희찬이 분데스리가(RB 라이프치히)에서 공격포인트가 낮았음에도 EPL팀인 울버햄튼에서 영입한 이유도 이때문이다. 등딱, 황소드리블과 침투로 상대수비수들을 달고다니는 역할만 잘해도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황희찬은 EPL스타일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라고 볼수 있다. 다만 이러한 피지컬 축구 성향때문에 부상을 잘 당하기에 섬세한 몸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가능성이 많은 선수이다. 축구는 갑자기 불쑥 스타플레이어(별)가 떠오르는 스포츠이다. 스타플레이어의 등장은 언제나 예측불가능하다. 무명선수가 갑자기 스타플레이어로 떠오른다. 따라서 출장기회를 주면 이 선수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