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치다: 알지 못하던 것을 알게 되다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습득하다
깨닫다: 어떤 진리를 스스로 느끼거나 깊이 이해하게 되다
스스로 깊이 자각하거나 체험적인 통찰을 얻다
깨치다는 주로 지식이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뜻하고
깨닫다는 주로 내적 깨우침이나 진리를 자각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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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굴리마라라는 희대의 연쇄살인마(삽입마 아님)가 있었다. 스승의 잘못된 가르침을 그대로 믿고(계금취견) 99명을 살해하고 손가락을 잘라 엮어 목에 걸고 다녔다.
이제 한 사람만 더 죽이면 되는데 하필 눈 앞에 그의 어머니가 지나가는 것이었다.
부처님이 이 광경을 신통력으로 보고 안타까워 어머니 대신 그의 앞에 나타나니 그가 쫒아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부처님의 발은 멈추어 있는데 아무리 쫒아가도 따라잡을 수가 없었다
헐떡거리며 뒤를 쫒는 앙굴리말라를 보며 부처님이 이렇게 말했다.
"앙굴리말라여 나는 여기 멈춰있다. 너는 왜 멈추질 않느냐?"
이 말을 듣고 앙굴리말라는 그 자리에서 깨쳤다.
부처님의 제자가 된 앙굴리마라는 탁발을 나갈때마다 그를 증오하는 마을사람들에게 몽둥이로 돌로 칼로 맞고 베었으나 인욕했다.
마침내 자신의 업을 깨닫고 어느 날 마을 사람에게 담담하게 맞아 죽었다.
앙굴리말라는 진정으로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