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수련장에서의 그 일이 있은 뒤, 사람들은 병원에 데려가려했지만 진표범이 거부했고, 만류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진표범은 바로 불안한 기분없이 집으로 돌아갔다.
최고의 의료시스템, 철권717.
붙고오면 모든 상처가 낫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한번 접속해 신성환과 맞닥뜨리고,
"덤벼, 나 여깄다."
그리곤 곧 끝.
먼 미래의 기술이나 가능할 법한 이 기술의 원천이 궁금하긴 했지만, 결국 알 순 없었다.
진표범은 이번엔 조슈아에게 '경호무술'이란 것을 배우고, 유도에 강한 합기도란 것을 배웠다.
또한 다리를 강제로 찢고, ITF와 WTF태권도의 정수만을 아랍어로 저술해놓은 노트도 받았다.
태권도는 약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았으나, 근육질이 있는 굵은 뼈로 차면 언더그라운드 쇼에서는 확실히 죽여주는 무술이기도 했다.
거기다 조슈아의 무술은 다른 격투기,무술들과 태권도로 겨뤄본 고수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기술이었다. 최첨단 태권도.
그런데 조슈아도 놀라게하는건, 가끔씩 보여주는 진표범의 [장]과 당수치기였다. 그정도에서 숙련도만 높이면 뒷통수를 살짝 쳐 기혼절부터 즉사결 투사망까지 모든게 가능했다.
다만 유한을 놀라게했던건 급발전한 운동신경이나 주먹질 실력, 데이터와는 다른 근력 성장속도[실은 이기환을 이기고 바로 자라도, 첩보기관 군대 감시시스템 빅데이터등의 위험이 있으니 게임 옵션에서 빠른 성장속도 XXX로 하고 끊임없이 운동을 해야하는 속도증강 동기부여가 되 바로 근육이 옷을 찢고 훅 자라진 않았다. 근육이 운동하면 쭉 자라도.]정도였는데, CCQ는 발휘할때 둘 모두 놀라워했다.
그리고 왼쪽 안구 충혈을 핑계로 종합수련장을 가지 않은지 4개월 째, 진표범은 유한과 조슈아에게 배우다 운수좋은 날에 철권에 접속했다.
신성환, 푸른 고질라.
검푸른 아디다스에 새하얀 줄무늬. 기독교의 [음]인 [마태]같았다. 싸늘하게 식은 빛바랜 푸른색. [태음신] 이라도 얻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