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나치 독일의 선전부 장관 파울 요제프 괴벨스의 총력전 연설[1][2]

어떤 이념이나 사고방식 등을 홍보하거나 설득함, 또는 그러한 것들을 주입식 교육을 통해 어느 하나의 철칙으로 여겨진 것들이며, 주로 선전·선동으로 한역된다. 여기서 일컫는 사고방식은 주로 상식적이지 못하거나 무논리가 동반되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순화하여 선전, 선동이라고 하였다.

2. 유래[편집]


유래는 그레고리오 15세 교황이 1622년에 설치한 포교성성(Congregatio de Propaganda Fide)이다.[3] 포교성을 약칭하여 propaganda라고 한 것. 원래 라틴어에서 propaganda는 '확장' 정도를 의미하는데, 포교성성이란 이름에서는 '신앙의 확장'이란 뜻으로 사용했다.[4] 포교성의 이름에서 '프로파간다'라는 라틴어 단어가 널리 알려졌지만, 지금과 같은 뜻은 오랫동안 없었다. 대략 19세기 중엽부터 지금처럼 '무형의 이념, 사고방식의 확장'이라는 의미, 그것도 다분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

현대적인 프로파간다는 광고, PR의 아버지로 칭해지는 에드워드 버네이스(Edward Bernays)의 저서 <프로파간다>(Propaganda)[5]로부터 시작된다. 광고기획자로 대중의 심리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던 버네이스는 자신의 경험을 이론으로 체계화 하였고, 그리고 이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이론을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받아들여서 실천한 인물이 바로 히틀러의 나팔수였던 괴벨스다.[6]

참고로 버네이스의 현란한 광고전략은 자유의 횃불 항목에서 볼 수 있다.

3. 프로파간다의 폐해[편집]


프로파간다는 아무래도 자국의 체제를 찬양하고 대척점에 있는 국가를 의도적으로 폄하하는게 기본 골자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거짓말이 섞이게 된다. 명백한 적국이 있거나, 혹은 뭔가 타국에 비해 밀리는 부분이 많아 숨길 목적으로 프로파간다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가 국민을 우매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면 자주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 때 시민들의 수준이 높을 경우에는 정부의 프로파간다가 상대적으로 유치해 보이기 때문에 조롱거리로 전락하거나, 혹은 빠가 까를 만든다는 식의 부정적 반작용도 생긴다. 실제로 과거 한국에서 반공 프로파간다가 성행했던 시절에는 이승복 사건처럼 정권이 반대파를 탄압하는 데 악용하기도 했고, 민주화 이후에는 반공 프로파간다를 비웃거나 일부 진보 세력 주도로 수정주의 열풍이 일어나기도 했다. 단 자국을 찬양하고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갖게하려는 용도의 프로파간다는 전세계 어느 나라 어떤 정치체제하에 있건 다 한다. 문제는 그게 정도가 지나쳐서 현실을 왜곡하는 수준이거나, 노골적으로 인접국이나 여타 관련된 다른 나라의 것들을 일방적으로 폄훼하려는 수준까지 가는 경우도 적지 않고, 그 목적이 진짜 자국 홍보보다는 권위주의 정부의 내부단속용으로 악용되기 쉽기때문에 폐해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유독 지상파 방송에서 프로파간다 프로그램이 높은 편이며, 흔히 말하는 '국뽕 유튜버'도 변형된 프로파간다 매체라고 볼 수 있다.

아래는 북한의 프로파간다 선전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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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프로파간다로는 나치독일의 선전상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행한 것이 있다. 나치 독일에 대해 프로파간다적 관점에서 분석한 도서인 <괴벨스 프로파간다!>는 나치 정권 자체가 프로파간다를 먼저 하고 그것에 맞춰 정책을 진행한 속이 텅 비어있는 조직이었다고 깠다. 그랬으니 무리를 할 수밖에 없고 망한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고서 현대 정치판에서 아주 많이 보이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프로파간다의 기본틀을 마련한 괴벨스의 선전선동술에 대해서는 연구할 수밖에 없다.

그 외에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격렬하게 대립하던 냉전 당시에는 자본주의가 공산주의를 공격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소위 이념교육과 세뇌를 시키는 공산주의의 프로파간다를 비판하기도 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국 진영이나 냉전기 자본진영에도 총통 각하의 낯짝 같은 프로파간다 영상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국방부 만화가 프로파간다적인 것이 많은데, 그것에만 치중해서 그런지 괴작이 많다. 까치병장 시리즈나 핑클도 아는 국군의 주적이나 미래의 약속 등. 이게 한 단계 강화되면 흑색선전(마타도어)가 된다.
(중략)

출처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94%84%EB%A1%9C%ED%8C%8C%EA%B0%84%EB%8B%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