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진표범의 지옥훈련이 시작됬다.
이제 도장이 아닌, 스스로 필요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무력을 연마하도록 했다.
하루종일 방안에서 쉐도우복싱을 연마하길 3달, 무에타이 2달, 영춘권 5달.
외배엽 체질이 된 온몸에 싸움만을 위한 근육이 겹겹이 압축도근으로 자리잡았고 살인이 한번의 타격에 가능해진듯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배재된 전투적인 훈련으로, 롤모델은 온몸을 벌크업시키고 근육만을 키워내 지방을 모두 불태워버렸다는 20세기의 '소시아'가 모델이었다.
그리고 운동신경,주짓수 실력,힘,근육뿐 아닌 야마의 가호는 늘 따라다녔고 매우 빠른 지뇌 동체시력을 제공해 현실에서도 사고날 일은 없었다.
일본은 실제 존재하던 신인 야마의 힘을 철권717을 통해 중국 게임개발기관에 제공한듯 했고, 유한역시 이제 진표범에게 씨름으로 밀리는 듯했다.
그리고 진표범은 '나루토'라는 만화책을 주문해놓고 게임에선 싸우고, 현실에선 만화를 보며 고기를 먹고 벌크업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게임에 다시 들어갔다.
손동진.
그는 언제나 그랬듯 별 생각없다는듯 진표범을 쳐다보더니, 손가락을 까닥거리며 덤비라고 했다.
진표범은 100미터 10초를 이루는 파워로 달려들어 초고속으로 슈퍼맨 펀치를 날렸다.
빡!!
안면에 냉진권같은 글로 표현해야 할것같은 주먹으로 볼을 얻어맞은 손동진은 굉장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전국 대장답게 바로 이빨을 5대 "투!" 뱉고는, 레그킥과 와사바리의 사이를 하고는 진표범이 넘어지긴 커녕 복부에 3대를 원투원, 연타를 갈기자 손동진은 조빡,으로 갈겼고 양머리에 항쟁의 뇌살타격을 입은 진표범은 꿇어앉아 정신을 혼절했다.
그러나 손동진은, "이대로 더 끝낼 수 없지. 일어나라."라더니, 머리를 잡고 싸워니킥을 갈겼다. 그리고 진표범은 죽었다.[게임속에서]
그리고 진표범은 게임에서 나오더니 조용히 파이트를 복기했다.
그리고 다시 시작.
진표범이 서서히 다가가자 손동진은 말하길,
"안되는 걸 알면 덤비지를 마. 그러다 진데이."
그리고 진표범이 주먹질을 아웃복싱으로 하자, 손동진은 인파이터로 급속히 들어왔다.
그리고 두방의 카운터를 맞은 손동진은 휘돌려차기로 진표범에게 진공강타를 날려 막을새도 없이 두개골에 적중하지만, 테이크다운을 들어오니 비웃었다.
"들어봐라."
진표범이 온갖 용력을 써 들어올리려해도 손동진은 하체힘으로 버티고, 척추에 강타를 한대 갈기니 진표범의 척추가 주저앉았다.
게임 끝.
불구.
한번 더 시작되고 있었지만, 진표범은 이제 맷집과 인내력이 남달라졌지만 결국 뇌는 다치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이런 통증을 게임속에서 겪는데 현실과 같은 차원인데 머리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동진.
"컴온!"
그리고 진표범은 오늘도 다시 발리고 발려서, 언젠간 이길 싸움을 시작하며 뛰어갔다.
손동진은 진표범을 보니 주먹이 강하고 다양한 무술들을 조금씩 익혀온것 같기에, 자신의 베이스인 태권도로 상대하기로 했다.
쌍스러운 진표범의 무에타이엔 플라잉니킥이 있었고 실은 별 숙련도 없는 수준이었지만, 손동진은 정밀한 관찰신경으로 정권으로 무릎을 갈겨쳤다.
니킥을 날리던 무릎이 박살나고, 이어 봐주는거없이 정권이 인중에 들어왔고, 진표범은 옥수수가 우수수 털렸다.
그리고 헤드킥을 날리니 실신한건 진표범이었다.
이제 어떻게 진표범이 이길지는 스스로도 답이 안나오는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