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이번 일본여행은 달성코자 하는 버켓리스트이 많았다.
먼저 편의점에 들려서 주점부리 사고.. ㄷㄷ 이 가격이 실화냐?
이거 엄청 좋아해서 마니 사먹음.
일본 도착 차량 빌려서 달린다.
도쿄의 빌딩정글을 지나, 산속을 휘접고 다녔다.
워낙들 조심 조심들 운전해서 그리 어렵지 않은 운전이었다.
다만 산속을 많이 다면서 아찔 아찔 한곳이 많았지만, 재미있었다.
와잎이 계속 옆에서 "stay left, short left, far left"라고 계속 상기시켜줌.
기름 넣을때는 "regular, cash, 만땅" 하면 잘 챙겨주더라..
기름값보다, 톨비가 더 많이 나온것이 신기할뿐.
ㅇㅇ 제일 먼저 동물원부터 찾았다.
애들처럼 먹고
지나가다가 곰탱이 점심 챙겨주고
애들은 꼭 나랑 권투할려고 하는듯.
이제 슬슬 보이노
하.. 금고를 아예 큰것을 갔다 놓았노
저녁 먹으러 왔다
대기표, 자석배치, 지불등은 다 무인화 된듯
내가 첨 일본 갈때 준비해간 일본 단어는 두개: 비루, 쓰미마셍
이번에는 나마비루, 도이죠부 까지 배워간다..
된장 그냥 모니터로 주문하면 되네.
어느게이가 좋아하는 마요네즈 들어간 스시
북해도산 전문 스시라해서 시켜봄
하.. 뉴저지에 있는 쿠라 가격에 1/3가격 보더 더 덜 나온듯하다. 그것도 더 먹고. 믿겨지지 않는다.
일본가라!
이날은 아재가 버켓리스트 3개를 해낼 준비를 하고 시작한 하루였다.
공원에 올라
버켓리스트 1: Fujiyoshida이란 동네에 가서,
내 짧은 생각엔, 이 장면이 일본여행상징 사진중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진 본적없노? 내 사진이 구질수도 있는거고.
ㅇㅇ 사실 버켓리스트 망했다..
공원뒤에 입장금지가 있는 곳에 있는 동상인데. 누구 일까나?
그래도 내려갈려는데 살짝 보여주시는 야마..돌겠네.
원래 바라는 것은 화사한 날에, 후지산+사쿠라+파고다를 멋지게 찍는것이다.
ㅇㅇ 사진 멋지게 찍는것이 내 버켓리스트 하나 였음.
다른 사람들이 찍어논 장면에는 멋있던데, 이 장면도..
다음 버켓리스트를 위해서 또 이동.
두둥.. 후지산..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ㅇㅇ 후지산 밑에서 골프쳐보는것이 또 다른 버켓리스트
골프하면 맥주 아니겠노?
후지산 정기를 받아 공이 멀리 가길 바랬다.
나찌 본거지도 가보고
한국에서도 칠수 있을까 알아봤다. 여긴 한국에 비해서 약 1/3가격인듯.
ㅇㅇ 일본 가라.
거리 과일 판매대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는 없제..
이제 3번째! 버켓리스트를 위해서 달려보쟈.
후지산 정기를 받아 득남..은 필요없고, 재미있게 섹스하기. 하지만 붙는 조건이 많다.
이래서 쪽발이노?
노천온천, 개인..
좋다 시원한 바람 받으며, 곤충 소리 드리며, 쌔끈한 소리 들으며.. 더 없이 좋노
나마비루 또 시키고.. 하루 최소 한 비루 시전이다.
온천후 나마비루라..
사시미를 안 먹는 와잎은 와규..
난 전복
디져트까지..
이렇듯, 내 일본에서의 3번째 버켓리스트는,
쌔끈한 일본여자와 (실패),
유카타 입혀놓고 (성공),
료칸에서 (성공.. 하지만 이불 때문에 허리 나가는 줄..ㅜㅜ)
노천온천에서 합채 및 후지산 정기를 받아서 섹..(성공)
새끈한 기모노 입은 여직원의 카이세키 서비스 받고 (반실패, 한 70먹은 할머니가 서비스해줌, 하나도 못 알아들어도 일본말만 하심, 하지만 비루는 쌔끈한 색시가 해줌)
어는 정도의 단풍도 구경하고, 기차도 보인다
아침을 맞아 또 온천에 가고
헐.. 어제 밤에 간 온천이 환히 보이네.. 와잎에겐 이야기 못 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남자의 입은 과묵해야..
맛있는 생선 요리로 아침까지 받고..
허리 아픈것(이불때문에..) 빼놓고 너무 재미있던 경험이었음.
아침으로 차도 마시고
료칸에서 나왔다.
ㅇㅇ 첨으로 료칸 가봄
그리고 하코네 동네 좀 돌아다님
난해해..
내가 머물럿던 료칸이노. 들어갈때는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꽤 현대식이노.
뜻밖에 많은 피카소 작품도 봄
헬로우키티가 뭘 입고 있노?
황? 냄새 엄청 남.
이틀전 잤던 호텔에까지 이 황(sulfur)냄새가 호텔 안까지 나더라.
침대가 불편해서 악몽까지 꾸는데, 냄새까지 나는데 힘든 밤이었다.
단풍 나름 ㅍㅌㅊ?
이게 검은계란이데.. ㅇㅇ 못 먹어.
이건 먹지롱
후지산?
많은 시간을 쇼핑하는 허비함, 그외에는..
일본의 로드트립 재밌다. 또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