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10월 15일 라우니 미국 레이건 대통령 특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은 이렇게 얘기하였다. 



 
<전두환 대통령>
                   
                       "소련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방어계획(SDI)이 성공하면 미소 협상이 잘될 것이오."




 
<전두환 대통령>
                   
 "같은 원리로 한국이 핵무기 3개만 있으면 북한이 남북대화에 응할 것이오. 레이건 대통령께서 취임초 '힘의 우위에 의한 평화'를 천명한 결과 소련이 군축협상에 응해오지 않았소. 역시 공산주의자들은 약점이 없으면 절대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오.





이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추진되었던 핵개발 계획이 중단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핵무기가 없어서 남북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토로한 것이다. 

현재 한반도는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남북간 군사적 균형이 깨진 상태이다. 









 
<전두환 대통령-레이건 대통령: 한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