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선생님과의 면담이 끝나고, 장애인은 반으로 돌아왔다.
"내가 바로 장애인이다 라고해봐 했던 놈 나와."
장애인이 쎄다느니, 안병태가 의자를 던졌으니 더 쎄다느니 하던 녀석들이 마치 곰을 만난 어린 숫사자들처럼 조용해졌다.
그리고 모두 물어뜯었다.
안병태 한 명이 일어나더니, 반 친구 전원이 일어선 것이다.
"야 니들 다 옥상으루 따라와."
장애인은 두려울 게 없었다.
조금전 선생님의 가슴골을 봤기 때문이다.
33 vs 1
안경대장 안병태가 검은 장갑을 끼고, 복싱 포즈를 취한 채 가드를 올렸다.
그러나 나는 무에타이 아닌.
'로우킥인가!'
복서의 풋스탭으로는 당할 수 없는 무기, 원투 로우킥.
그러나 주짓수 스킬이었다.
"그아아 갸아악!!!"
다리 다리걸이로 오픈걸어 놈의 아킬레스건을 끊었다.
그러자 5명이 우릴,아닌 장애인을 밟으려 달라들었다.
그러나 장애인의 무기는 카포에라!
토닥, 투닥,!
화려한 발놀림에 두명이 겁을 먹고 뒤로 빠졌고, 장애인은 일어날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야구부 주장 김무현이 들어와 정리했다.
"야야 좆되쓰 운동부 왔다 내려가자"
"그래 도망가자 장애인 존나 쎄졌네"
김무현과 야구부 4명이 반 친구들을 내려보낸뒤, 쓰러진 안병태를 보더니 김무현이 말했다.
"얘, 니가 이랬냐?"
"어. 불만있냐?"
그러자 김무현이 야구부에게 나무 배트를 한 개 받더니 말했다.
"너도 똑같이 그래야지?"
화아악!!
붕, 스윽.
빸!
상단 뒷차기에 김무현은 얼굴에 실내화 자국을 털더니 말했다.
"야 영도, 저 새끼 꽉 잡아."
영도라는 녀석은 장애인을 붙잡았지만,
필사의 눈깔 찌르기!
결국 오열하며 주저 앉았다.
"뭐냐. 골고루하네. 너 절권도냐?"
빠아악!
결국 야구빠따에 맞은 장애인은 왼손 팔뚝 뼈가 아픈지 말했다.
"다 덤벼라."
그러자 김무현이 말했다.
"니는 내 하나믄 잡는다. 자 간다."
붕붕이 펀치를 날리려는 김무현을 백스탭으로 피하고,
원투! 그러나 김무현도 주짓수였는지 바로 다리로 옭아메어 왔다.
그러나 바로 땅에 메다꽂은뒤 파운딩이 이어졌다.
짝!
야구부의 3명이 말리며 말하길,
"우린 니 다구리 안깐다. 싸움 좀 하네. 이름이?"
"내 이름은 이한이다."
그리고 겨우 일어난 김무현이 웃으며 말했다.
"니같은 핵주먹은 처음본다. 내 이름은 김무현인데 기계체조부,복싱부,야구부,유도부가 우리 학교 4대 천왕이다. 우리 알지? 간다."
장애인은, 아니 이한은 아래로 내려가려다 안병태를 업고 보건실에 데려갔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