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
로우킥으로 한 녀석의 다리를 꺾었다.
놈들의 눈초리가 순간 바뀌고, 녀석들의 어깨가 떨리는 것이 보인다.
짐승을 본 하이에나들의 눈빛.
그 틈새를 놓치지 않고 나는 주먹을 뿜는다.
와두!
왼손과 라이트 잽이 마치 컴퍼스처럼 구부러져 날아가고,
두 놈의 안경이 깨진다.
뒤에서 나타나는 이 반의 대장 흑곰.
놈은 나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 생각이다.
장애인의 눈동자가 바뀌었다.
뚝,
스핀 엘보를 놈의 갈비뼈에 찌르자 곰은 주저 앉았다.
그러나 가차없이 날아오는 의자.
가볍게 위빙을 하듯 곰의 뒤로가 밀어 놈으로 막는다.
놈들이 날 쏘세지로 아나본데?
빡!
내 앞에 무릎꿇은 세 새끼도 아닌 넷의 머리를 깐다.
즐라탄이 된 기분이다.
"죽을래?"
순간 장애인에서 제자가 되어버린다.
"아 쌤, 언제 오셨어요?"
이 반의 싸움짱으로 등극한 나, 장애인이 기척도 느끼지 못학게 접근해 귓볼을 쥐어뜯는 사람.
나의 짝사랑이신 여자 체육선생님,
이하정 선생님이다.
선생님, 사랑해요.
"너 일루 따라와. 너희들, 괜찮니?"
순간 장애인과 눈빛이 마주친 녀석들은 서늘함에 눈을 내리깔고는,
"저희가 먼저 괴롭힌거에요. 죄송합니다.."
당연히 너희가 그래야지.
나의 눈에 '아이언무'를 담았으니.
나는 이맛에 산다.
체육선생님에게 끌려가 1:1 면담을 할 예정이다.
매일 사고쳐야지,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