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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 35살 내인생을 돌아본다.
익명_2768d2
http://www.ilbe.com/view/1147024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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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3-03-19
19:41:41
난 어릴때 몸이 허약해서 잔병치레도 많았고 이래저래 어린시절 부터 친구사귀는게 쉽지는 않았음.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항상 작은 덩치가 문제였다.
1~6학년까지 쭉 맨앞자리는 항상 내 자리였고
키가 작다 보니 덩치 큰놈들에게 치이고 기죽어서 조용히 살았다.
거기에 여자애들도 내가 만만한지 괜히 시비걸고 괴롭혔다.
그러다 6학년때 어떠한 이유로 싸움이 붙었는데 여자애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음..
남자애가 여자애들한테 구타를 당해서 나자신도 창피했고 주변의 비웃음을 사며 한없이 자존감은 하락했음.
사실 이건 부모님한테도 이야기 한적없는 일이다.
중학교를 들어가고 남중을 다녔는데 상대적으로 작은키로 같은반애들이 툭하면 시비걸고 때리고 도망치고 그랬지만
난 소심한 저항만 하다가 말았다. 진짜 3년을 지옥처럼 보냈음..
고등학교는 아이러니 하게 남녀공학을 다니게되었는데 여기서 난 여자애들 한테 수줍어서 말도 못걸고 그랬음.
어릴때 집단구타의 트라우마를 여전히 겪고 있었기에 여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기도 했었지.
그래도 3년간 다니면서 여자들과 좋던 싫던 이야기를 해야만 했기에 여자와의 대화를 어느정도 트이긴했지만
결국 친한 사이로 발전하지는 못했지..
그렇게 대학을 갔고 대학가서 친해진 여자들도 많았지만 그들은 나를 남자로 전혀 봐주지 않았다.
미팅가도 난 항상 키가 작다는 이유로 까였고 재미없다는 이유로 까임.
대학내내 그랬고 졸업후에 직장은 여자랑은 상관없는 곳에서 일해서 그런지 더더욱 인연이 없었음..
뭐 그렇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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