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왼손 키보드
오른손 마우스를 잡는다
장기간 작업이나 게임을 하면 이때
왼손 키보드는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안되므로 엄지를 쥐는 힘
타자를 쳐야하므로 대기해야하므로 2,3,4,5지는 펴는 힘을 지속적으로 가하게 된다.
오른손 마우스는 함부로 클릭해버리면 안되므로 필시 검지나 중지를 약간 위로 피게만드는 힘을 지속적으로 작용해야 한다. 마우스를 그립해야 하므로 엄지나 4,5지는 쥐는 힘이 작용한다
하루에 몇시간이나 이 패턴들을 사용할것같나?
내생각엔 사무직은 최소 5시간 이상이다.
즉 이러한 패턴이 무의식에 각인이 돼버린다.
양손 악력이 다르게 나올것이다. 왜? '왼손의 2345지는 약간 펴야된다 그래야 타자칠때 바로바로 대기할수있다' 이런 명령이 각인돼있기때문에 주먹을 완전히 쥐어잡지 못하고 가장 끝관절 (먼쪽 손허리손가락관절 -dip joints) 부터 굽히려 하기때문이다.
주먹을 완전히 쥐어잡으려면 mcp joints, pip joints (손가락 첫째 둘째마디의 관절임) 부터 굽혀지면서 부드럽게 연동돼야 하는데
제일 끝관절부터 굽혀지니 주먹보다는 갈퀴손 모양으로 굽혀지는 것이다.
이것이 악영향을 끼친다. 기본적으로 바벨은 둥그렇게 되어있기때문에
완전히 쥐어잡아야 체간으로부터 온전한 힘을 전달하고, 또 손가락의 감각신경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바와 한 물체가 되어 움직일 수 있는데, 갈퀴손 형태의 불안정한 그립은 불완전한 싱크로율을 만들어내게 된다.
필기도 같은 형태로 디스어드밴티지를 만드는데, 왼손잡이는 특히 더 단점이 크다. 고질적으로 필기를 많이하는 왼손잡이들은 새끼손가락이 약한데, 새끼가 약하면 광배로 타고 이어지는 신경근 (혹은 근막계) 전체적인 기능이 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