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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에 쇼와48년(1973)부터 영업하는 카레집 2층은 같은 가게에서 운영하는 喫茶:킷사(스낵 다방) 나 예전에 자주 다닐 땐 카츠카레가 500엔이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한 번 문 닫고 리뉴얼 오픈 해서 570엔으로 70엔 올랐더라. 존나 양심적이지 않노? <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660" org-height="880"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30316/646928/315203088/11469770685/fa73390e3d3145123a1eb00db18b282d_11469773705.jpg"> 런치때 줄 많이 섰더라. 원래 런치는 빨리 먹고 쉬어야 하는데  오기로 줄 한번 섰다. <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660" org-height="880"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30316/646928/315203088/11469770685/51cb7788a9cf54c46824a836cdf2db25_11469773724.jpg"> 카츠카레 570엔 저런 모형 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다. 뻥이다. 집에 저런 거 둬서 뭐하겠냐. <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660" org-height="880"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30316/646928/315203088/11469770685/5b742be3ec707faceae59dd9d0b26e40_11469773738.jpg"> 리뉴얼 오픈 한 지 모르고 외관 만큼 낡았던 예전 내부로만 알고 들어왔는데 새삥 새삥해서 적잖게 놀랐고 예전엔 주방을 반 원형으로 삥 둘렀던 카운터석이 이런식으로 바뀌었더라.  양복입은 신사옆 일게이 트럼프 탈 쓰고 있다. 마음 속으로 응원했다. <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660" org-height="880"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30316/646928/315203088/11469770685/b95bdcf11dc9f78447420acb62ff4000_11469773777.jpg"> 메뉴는 세가진 카츠카레 함바그카레 특제카레 특제카레(포크카레)에 함바그 토핑이냐 카츠 토핑이냐 이렇게 세가지로 나눴다, 치즈 토핑 100엔 곱배기 100엔 콜랑 180엔 병맥 300엔 <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703" org-height="937"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30316/646928/315203088/11469770685/9ba8d32334988329ab98b06b868469c8_11469773778.jpg"> 카츠카레에 일게이 답게 곱배기로  670엔 <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660" org-height="880"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30316/646928/315203088/11469770685/7002cb6ea7f5693790d8abe4ca4235f5_11469773124.jpg"> 카레가 고요하다.. 감자 양파 당근 고기 큼직하게 다 때려 넣고 볶다가 팔팔 끓인 카레 가루로 끓인 카레도 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향신료 브랜딩해 양파 캬라멜라이징 존나 해서 심플하게 깊은 맛 내는 카레도 좋아한다. 내가 써 놓고  뭐라고 지껄이는지 모르겠노.. <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703" org-height="937"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30316/646928/315203088/11469770685/46f746bf1450f65f5e0c5ef167614d0c_11469773486.jpg"> 오..10여년전 거의 급식정도로 자주 먹던 그 맛 그대로다. 존니 반가워 한 번 더 찍었다.  일본은 카레 먹을 때 오복채랑 락교 나오는데  한국 노랑 카레에 김치 만큼이나 잘 어울린다.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_K-8NVLG6S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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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된 카레집의 카츠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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