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즈니스 좌석은 텅텅 비었었다가 이번에 아주 꽉찬 상황이 간만 이였음. 누가 봐도 처음 타보는 사람들 민폐 끼치는거 때매 진짜 ㅈ같았다
일단 자리 앉자마자 내 앞자리 씹세기가 지면상 찍는게 아니라 팔 쑥 들어서 뒷자리 다 나오게 사진 찍어서 내 면상까지 다 찍어 버리길래 정중하게 뭐라 한마디 하고 출발
하기 전에 뒷자리 사람들 앞쪽에 일행있는지 존나 왔다갔다 거림. 뭐하나 보면 셀카 찍음. 한번에 좀 찍지 승무원이 제지할 정도로 존나 왔다 갔다함. 비행기 이륙하고 밥먹고 잠든지 10분 후? 라면 쳐먹음....
거까지도 좋다 이거야 근데 이세끼들이 라면 처음 먹어보나 그때부터 사방 팔방 라면 쳐먹음
뭐 10분 주기로 라면냄새 존나 나고 유리접시 소리 땡땡 개 지랄 한숨도 못잠.
퍼스트도 아니고 꼴에 비즈니스 타면서 유세 떤다 할수 있지만 나는 편히 자려고 돈더 주고 타는건데 ㅅㅂ 나를 구석에 짱박아 주던 기록 없는 사람들을 구석에 박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