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 살아있는 감독 중 딱 한 분만고르라면 난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리들리 스콧 감독님(1937)이야 다들 잘 알지. 에일리언의 아버지이자 진짜 개간지
나는 영화의 거장중 거장. 올해 86세 이신데 계속 또 새로운 영화 준비하고 계셔. 스콧 감독님에 대한 설명은 접어두고 그냥 이분 영화중 최고 영화하나만 꼽으라면 그래도 난 글래디에이터(2000)를 꼽고 싶어. 일단 지극히 내 개인적인 의견이니 너무 태클은 걸지마 나도 이번 감독님 영화는 거의 다 봐서 좋아하는
영화 너무 많은데 그래도 난 글래디에이터를 꼽고 싶어 난 스콧 감독님이 이 영화를 기점으로
새로운 각성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진짜 거장으로 들어가는 출발점이였다 할까? 제작 당시 이제 노년기로 접어드는 63세의 나이였지만
영화에서 느껴지는 그 패기와 에너지는 보는 젊은이들을
부끄럽게 만들어. 내가 이 영화를 볼때갓 이십대였는데 정말 영화에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어. 이런 멈추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이
내가 스콧 감독님을 존경하는 이유이기도 해오프닝의 첫 전투신은 영화사상 가장 에너지
넘치는 장면중 하나라 생각해.무엇보다 한스짐머의 음악도 어마어마했고
볼때마다 가슴이 요동쳐.그리고 콜로세움의 결투씬은 그야말로 피를 끓게 만들어.
예전에 로마 갔을때 콜로세움 들어서자마자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글래디에이터 음악이 재생되더라.내가 로마를 가게 된 이유도 글래디에이터의 영향도 좀 있었어.그 콜로세움을 내 두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거든. 게이들도 난중에 로마가 콜로세움에서
글래디에이터 음악 꼭 들어봐 타임머신을 탄듯 눈앞에 로마인들의 뜨거운 심장이 느껴져이게 음악과 영화의 힘이란게 느껴질꺼야. 그리고 이건 번외로 내가 스콧 감독님 영화중
두번째로 좋아하는 영화는 마션(2015)이야
일단 내 아이디처럼 난 우주를 굉장히 좋아해.
스콧 감독님, 우주, 나사 그리고 맷데이먼까지 ...스콧 감독 영화중 제일 많이 본것 같아.사람 피말리는 무겁고 무섭고 웅장한 영화 만들던
감독님이 어깨 힘빼고 만든 영화같아 난 너무 좋더라.
엄청나게 힘든 삶을 살아왔던 영감님이
던지는 묵직한 유머랄까.
게다가 영화가 무슨 복선도
비극도 없고 모조리 긍정 덩어리야.
그 위험한 우주에서 한명쯤 죽을만한데단 한명의 희생자도 없고(심지어 숀빈도 안죽어)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거장 감독님의
선물같은 영화라 생각해. 암튼 스콧 감독님에 대한 내 생각은 여기까지만 쓸께.무엇보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의견이란걸 알아죠~ 게이들도 이 스콧 감독님처럼 열정을 가지고 살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