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원천인 훈민정음은 서기 1446년 조선의 4대국왕 세종이 창제하였다. 이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다.

 
<1446년 반포된 훈민정음 초본>



하지만 조선시대때 한글이 제대로 쓰여졌는가? 그렇지 않았다. 조선의 지배층들(양반 사대부)은 한글창제부터 반대하였다. 백성들이 문자를 알면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양반사회가 무너지기 때문이었다. 조선의 양반사회는 문자특권에 의해 유지된 것이다.  

 
<최만리의 한글창제 반대 상소문 내용>



당연히 조선시대 내내 한글은 조선 지배층들(양반 사대부)에 의해 언문이라고 찬밥대우 받으면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고, 때로는 한글사용을 아예 금지하기도 하였다.

이로인해 1446년 훈민정음이 처음으로 반포된 이후 한글의 철자는 단한번도 성문화된 맞춤법이 제정되지 못한채 관습적으로 실시되어 왔다. 맞춤법을 제정해야 할 조선 지배층(양반)들이 한글을 천시하고 무시했기 때문이다.

결국 한글문법은 일제시대때 일본언어학자들에 의해 개량되게 된다. 1910년 한일합방이후 일본은 조선을 일본처럼 발전시키고 근대화하기 위해 조선의 봉건 노비제(노예제)를 폐지하였고, 교육기관, 제도, 미개한 풍습(위생 등)들을 뜯어고치기 시작했다. 특히 조선은 위생상태가 좋지 못해서 질병이 많았기에 캠페인이나 교육을 통해 개선해야할 점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조선의 문맹률이 너무 높아서 좀처럼 발전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구한말 조선의 문맹률은 95%~99% 였다고 한다 (애초에 조선은 스스로 근대화할 역량 자체가 없었던 것임). 그러던 중 일본은 한글(언문)을 발견한다. 


 
 "아니 조선은 이렇게 좋은 문자(한글)를 가지고 있으면서 왜 여태껏 활용을 안했던 것인가? 이 문자(한글)를 개량하고 맞춤법을 제정해서 조선인들을 개화시켜야 겠다."




1912년 조선총독부는 한국에 근대식학교(보통학교)를 세우면서 문자교육을 하기 위해 한글을 개량하고 맞춤법까지 제정했다고 한다. 이것을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普通學校用諺文綴字法)이라고 부르며, 근대시대에 처음으로 고안된 한국어 맞춤법이다. 이때부터 '아래아'를 폐지하고, ㅏ와 ㅡ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후 1921년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 대요(普通學校用諺文綴字法大要), 1930년 언문 철자법(諺文綴字法) 등 2번 더 한글 맞춤법이 개정되어, 현대한글과 유사해졌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조선시대때 한글은 맞춤법과 문법이 개량되지 않아서 현대 한국인이 제대로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한글책과 한글 포스터는 현대 한국인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현대 한글은 비록 광복후에 띄어쓰기나 맞춤법이 일부 개량되기는 했지만, 기본구조는 일제시대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량이전의 조선시대 한글(숙명공주의 언문편지): 읽기 힘들다.>

 
 
<개량이전의 조선시대 한글: 읽기 힘들다.>



아래그림들은 일제시대때 개량된 한글이다. 현대인이 읽기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제시대 개량한글책: 현대한글과 같아서 읽기 편하다>

 
 
<일제시대 개량한글책: 현대한글과 같아서 읽기 편하다>


 
<일제시대 개량한글을 활용한 위생포스터: 조선의 위생상태를 개선하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역사는 왜곡해서는 안되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배워야 후세에 도움이 된다. 좌파들의 거짓 역사관을 배우면 나라가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