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은 전라도 기독교 전도의 중심지였음.
그리고 한국 기독교 최초의 여성 순교자 문준경이 신안 출신임.

문준경 전도사는 전라도인들이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을 탄식했고 자기 남편이 자기 앞에서 다른 여자와 떡치는 장면도 목격함.
그러다가 기독교 신앙이 전라도의 방탕함을 고치는데 필요하다고 확신하여 수많은 섬들을 돌아다니며 전도를 함. 시비 거는 전라도인들이나 신사 참배를 강요하는 일경에게 핍박을 받았지만 전도를 계속하여 신안에 교회가 세워지게 됨.

하지만 공산군이 쳐들어오자 전라도에서는 인민재판의 피바람이 불게 됨.
문준경 전도사는 인민재판을 피해 숨어있었으나 끝내 잡혀서 전라도인들의 죽창에 찔려 사망함.

신안은 전라도에서도 가장 기독교 복음화가 높은 지역이 되었고 그래서 천사의 섬이라고 한 것임.
지금은 강간의 섬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