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유린했고, 내 삶과 내 모든걸 파괴했다.

난 모든 걸 다 잃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넌 나를 겁내지 않았다.

나를 그정도급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은것이겠지.

내속에서 계속 악마가 꿈틀댄다.

이 악마가 점점 커져가며, 나를 집어삼키려고한다.

내가 이 악마를 놓아버리면 난 범죄자가 될것이며,

내인생은 그대로 끝날것이다.

자살하던지 오랜기간 감옥에 있던지 둘중 하나일것이다. 어쨌든 인생은 끝난다.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내 자신에게도 빌 뿐이지만,

나도 장담할 수가 없다.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할지 생각조차 안했을정도로

나를 하찮고 가볍게 생각했다는것에 더욱더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는다.

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떠올릴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나는 매일매일이 지옥인 상태인데.

결국에 넌 나를 니 기억속에 끌어들여놓고 나만 병신을 만들어놓고

그 남자에겐 너의 그 기억을 공유하지 않았겠지.

그만큼 날 가볍게 여긴거고 나를 실험대상으로만 여겼던거겠지.

언젠가는 반드시 댓가를 치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