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적지는 RV를 피해서
그리즐리 컨트리에 셀폰도 안터지는 완전 오프그리드로 잡았다




뭔짐이 이리 많은지 



레이크를 끼고 비포장 달리는데 



아프가니스탄스럽게
뼈대만 남은 차들이 버려져있노




지뢰같은 돌뿌리 투성인데
테슨라 모델 3끌고 온 사람도 있더라 ㅎ 




캠핑장 도착
시티에서 건조 쪼갠목 번들 두개사서왔다 


도착하니깐 캠핑장에 널린게 드리프우드더라
죽은지 오래된 나무라서 빠삭하게 말라서 활활 타긴 잘타긴 하는데

드리프우드는 금방타고 향이 없는게 단점임
오크 (참나무)는 향긋한 위스키의 스모키향이 은은히 올라옴 



장작 패면서 스트레스 좀 풀고




호숫가라서 모기 많을 줄 알았는데, 
아직 추워서 없음


옥수수랑 치킨꼬치 직화
양념은 스불라키 드라이럽으로 한건데 먹을만하더라 



캠프파이어 단골 후식 스몰스를 빼놓을수 없제
마트가면 키트로 파는데
Reese 피넛버터초코 맛 강추


위스키 한잔하면서 듣기좋은 노래추천


젊은 일게이들은 유로비전같은건 몰라서 못들어봤겠지?
레드 헐리는 70년대 아일랜드 레전드야


이런 컨트리뮤직은 어떠노 


밤새 부엉이가 울던데


이늠이었구만


근처에 둥지틀어논 허밍버드도 있더라
먹을게 없게 생겨서 부엉이가 안 잡아먹는거 같노


둥지에 초록색 라면발같은거 이끼임
알은 사이즈가 딱 킨더 이스터애그에디션 ㅋ  



아침 호숫가 산책 



쨍쨍하다가 순식간에 비바람으로 돌변하다가
금방 다시 걷히더라



모닝커피 한잔



모닝동 자연으로 돌려보내고오니 와잎이 혼자둥지 틀어놨더라 




인터넷, 셀폰은 생각보다 필요없고
나 없이도 모든게 잘 돌아가더라 
뉴스안보니깐 정신건강에도 좋은거같음 





알라스카로 이민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