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든 압둘아지즈 국왕에게는 공식적인 부인이 22명 있었음.

2. 22명의 부인이 80명의 자녀를 생산했고, 이중 적자 혈통의 아들 45명이 나옴.

3. 압둘아지즈 국왕의 공식적인 부인이 22명이나 된다고 뭐라 하기는 애매함.

4. 사우디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22개의 부족과 모두 혼인관계를 가지며 부인들이 생긴 것임.

5. 압둘아지즈 국왕이 낳은 45명의 아들들이 다시 일부다처로 손자, 증손자로 씨를 뿌린 게 현재 1만 5천 명에 달하는 사우디 왕가임.

6. 압둘아지즈 국왕은 왕권이 장남으로 이어나가면 외척으로 권력이 넘어갈 수 있다고 봄.

7. 왕이 일찍 사망할 경우, 왕비가 대왕대비 행세를 하면서 권력이 외척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 압둘아지즈 국왕은 내 아들들이 다 왕을 한 번씩 하기 전까지 손자는 왕이 될 수 없다고 유언을 하고 죽음.

8. 사우디의 독특한 형제 상속이 시작된 이유임.

9. 압둘아지즈 국왕은 22명의 왕비들 중에도 8 or 10번 왕비인 수다이리를 총애함.



10. 13세인 수다이리는 38세인 압둘아지즈 국왕의 8번째 부인이 됨.

11. 이 결혼은 가문 간의 문제로 깨지고, 수다이리는 국왕의 이복형제와 재혼을 함. 이복형제의 아들도 한 명을 출산함.

12. 수다이리를 잊지 못했던 압둘아지즈 국왕은 이복동생을 이혼시키고 수다이리와 재혼을 하며 10번째 부인으로 다시 맞은 것임.

13. 수다이리의 왕비 순번이 8번째와 10번째가 섞여서 나오는 이유임.

14. 압둘아지즈 국왕이 사망한 후, 사우디의 2~4번째 국왕은 10번 왕비 수다이리보다 먼저 적자를 출산한 다른 왕비들의 아들들이 가져갔지만, 수다이리 왕비가 낳은 아들 7명은 압둘아지즈 국왕 생전의 총애에 힘을 받아 국방장관, 내무장관, 비밀경찰 조직 등 사우디 주요 요직을 차지하며 힘을 키움.

15. 수다이리 왕비가 낳은 아들 7명을 수다이리 7형제라고 부름

16. 수다이리 7형제 중 장남 파드는 사우디 5대 국왕에 올라 23년간 집권을 했고, 2005년에 85세로 병사함.

17. 6대 국왕에는 압둘라가 오름.

18. 압둘라는 수다이리가 아니라 파흐다가 낳은 아들이라 처음 집권 시에는 힘이 약했음.

19. 80세가 넘어 국왕이 된 압둘라가 10년간 생존하며 생각보다 오래 살자 국왕파의 힘이 점점 강해짐.

20. 압둘라 국왕이 죽으면 다음 순번인 차기와 차차기 등 연속된 3명의 국왕 순번이 수다이리 7형제들이라, 수다이리 7형제들은 일종의 미래권력으로 힘을 유지할 수 있었음.

21. 수다이리 7형제들도 나이들이 많다 보니, 10년간 살아남은 압둘라 국왕보다 먼저 죽기 시작함.

22. 2011년 차기 왕이 될 수다이리 7형제인 술탄 왕세제가 고령으로 사망했고, 2012년 다음 순번인 나예프 왕세제가 사망함.

23. 수다이리 7형제 중에 2명이 고령으로 사망하자 왕위 계승 후보에는 수다이리 7형제 중 마지막 순번인 살만 만이 남게 됨.

24. 현재 사우디 국왕인 살만 국왕임.

25. 수다이리 7형제 중 왕권을 이어받을 후보자가 더는 없어 살만 국왕을 끝으로 수다이리 7형제의 권력은 끝이 나게 됨.

26. 살만 국왕이 죽으면 왕권을 이어받을 순번은 다른 왕비의 아들인 무크린으로 정해짐.

27. 무크린 다음으로도 압둘아지즈 국왕이 낳은 45명의 아들 중 20명이 남아 있어 형제 세습은 한동안 계속될 분위기가 됨.

28. 2017년 6월 21일, 살만 국왕은 형제가 아니라 친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을 왕세자로 봉한다는 칙령을 선포함.

29. 초대 국왕 압둘 아지즈의 유언을 씹고, 형제들이 20명이나 살아있는 상황에서 아들에게 차기 왕권 순번을 부여한 것은 개인의 욕심도 있었지만 나름 이유도 있었음.

30. 2대와 3대 국왕은 51세와 58세로 나름 적당한 나이에 왕이 되었지만, 4대와 5대는 62세, 61세로 60대에 왕이 되더니, 5대 파흐드가 23년이나 왕을 해먹자, 6대와 7대는 81세와 80세에 왕이 되는 결과가 나온 것임.

31. 살아있는 20명의 형제들도 모두 80대~90대 들이라 더 이상 노령의 왕에게 나라를 맡기기에는 문제가 있었음.

32. 살만 국왕의 아들 빈 살만이 후계자로 발표되고 4개월이 지난 2017년 11월 4일 자정.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권을 둘러싼 숙청이 시작됨.

33. 반부패위원회가 11명의 왕자와 38명의 전현직 장관, 고위 공무원, 사업가들을 부패, 뇌물수수로 잡아들였고, 4일 동안 5백 명 이상을 체포함.

34. 왕족들은 리츠칼튼 호텔에 수감되었고, 왕족이 아닌 사람들은 메리어트 호텔에 수감된 후, 국제 용병인 아카데미를 활용해서 이들에게서 전 재산의 70% 이상을 회수함.

35. 고문, 협박, 회유 등 모든 방법을 사용했고, 빈 탈랄 왕자에게만 100억 불을 받아내는 등 1,000억 불(130조) 정도가 합의금 명목으로 회수됨.

36. 빈 살만 왕세자가 한 일이었음.

37. 빈 살만은 2015년 압둘라 국왕이 죽자 가장 먼저 국왕의 시신을 점유해서 대의명분을 확보한 뒤 국왕파를 제치고 아버지를 국왕으로 만듦.

38. 85년생이 사우디의 실질 일인자가 된 것임.

39. 빈 살만은 사우디의 실질적인 일인자가 된 뒤 석유 시대가 끝난 이후를 대비하는 일들을 시작함.

40. 서울 면적의 44배 크기에 5천억 불(600조)을 투자해 건설되는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가 그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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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네옴시티는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배제하고, 풍력, 태양열, 원자력 등으로 도시가 운영되며, 지상에는 도로와 개인소유 자동차를 완전히 없애, 지하 도로를 운행하는 공용 자율주행차량으로 교통을 일원화 시킨 AI 기반 스마트 시티 건설 계획임.

42. 경제 자유 구역으로 운용될 네옴시티는 보다 커지고 첨단화된 두바이와 비슷함.

43. 문제는 AI가 화웨이 기반이라는 점임.
 


화웨이와 사우디



 

44. 2021년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국은 화웨이의 AI와 5~6G가 연결된 국가 데이터 역량 강화에 합의했고, 이것을 활용해서 네옴을 스마트 시티로 만들어 거대한 경제 자유 구역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45. 사우디의 미래에 중국이 묻은 것임.

 

46. 이후 사우디의 빈 살만은 유가를 낮추기 위해 석유 증산을 해달라는 바이든의 직통 전화를 씹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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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바이든이 원하는 증산을 해줘서 저유가 상태가 되면, 최소 배럴당 80불은 되어야 재정균형이 맞춰지는 사우디로서는 재정적자가 시작되는 것이고, 네옴시티등을 진행할 자금이 부족해지기 때문임.

48. 사우디는 기름값을 미국의 달러가 아니라 중국의 위안화로도 결제 받기 시작하며 중국 쪽으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중임.

세계는 중국+러시아 vs 미국+EU, 두 개의 거대한 태풍의 눈이 만들어지며 여타국들이 두세력중 하나로 모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사우디는 중국 쪽으로 가까와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