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www.ilbe.com/view/11414159194
 
2: http://www.ilbe.com/view/11414530515
 
3: http://www.ilbe.com/view/11415950788
 
 
전편이 작업증명이 무엇인지와 그로 인해 화폐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가치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아보았다면
이번편엔 작업증명이 블록체인과 어우러져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거래사기들을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 알아보고자 함
 
이번 편엔 비트코인 백서 참고가 많아 따로 링크 걸어둠 : https://bitcoin.org/files/bitcoin-paper/bitcoin_ko.pdf
 
 
1. 기존의 암호화폐 개발에 있어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방법은 해결되었으나, 상대 컴퓨터에 대한 신뢰 없이도 그 데이터의 무결성이 보장될 방법은 비트코인 이전엔 존재하지 않았음
 
 
2. 또한 서로 믿을 수 없는 컴퓨터들끼리 여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해결이 안되던 문제를 비잔틴 장군의 문제라고 부르는 것임
 


 
3. "비잔틴 장군의 문제"
"반드시 한꺼번에 공성해야만 함락시킬 수 있는 성을
여러 개의 부대로 둘러싸 포위하고 있는 비잔틴 장군들의 각 부대가
어떻게 하면 서로 배신하지 않고 동시에 성을 공격할 수 있을까
라는 가상의 상황 비유임
 
 
4. 이러한 상황에서 공성과정에 배신자가 생길 경우 함락은 불가하고 장군들은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임
 
 
5. 사토시는 블록체인과 작업증명으로 이를 해결했으며
비잔틴 장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한없이 제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적절함
 
 
6. 그래서 여기서 다시 블록체인과 작업증명의 개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7. 비트코인들의 블록체인이 수없이 연결된 자물쇠 고리에 작업증명으로 인해 생성된 새로운 블록체인이란 알맞은 열쇠를 꽂으면
 
 
8.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모든 사용자들에게 정보가 전달된 후 절반(즉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신뢰성이 검증되고
그 비트코인 내 블록체인의 연결고리에 또 하나의 비트코인으로서 합류할 수 있게되는 것
 
 
9. 그렇게 작업증명으로 진실된 블록체인들만이 연결되어 과거의 모든 거래내용을 기록하며 동시에 이를 증명해주며 이는 두 사용자의 거래 간에도 마찬가지 방식
 
 
10. 모든 사용자의 거래내역과 새로운 비트코인 생성을 전세계 사용자에게 기록하는 것을 수학적으로, 필연적으로 강제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음
 
 
11. 현실세계에서 제3자의 중앙기관을 신뢰할 수 밖에 없었던 기존의 방식이 아닌
코인의 생성과 모든 거래내역 등의 정보를 모든 사용자에게 전파하여 검증하는 분산된 컴퓨팅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화폐 한계를 극복한 탈중앙화를 이루었음
 
 
12.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이 비트코인의 사용자들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비트코인이 된다는 건데
 
 


13. 이는 만약 작업증명으로 진실된 블록체인을 만들어냈다 해도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과반 이상이 배반하여 이를 거부할 경우 문제가 생기고 이를 "51% 공격"이라고 부름
 
 
14. 정확한 정의는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준으로 51% 이상의 해시파워(수학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진 노드(, 사용자)가 악의를 품고 위변조된 블록체인을 선택하여 이중지불등의 거래사기 이익을 얻으려는 해킹 공격이라고 할 수 있음
 
 
15. 앞서 말했던 것처럼 새로 생성된 블록체인이 연결고리에 합류하기 위해선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했는데,
과반수의 힘으로 계속해서 정직한 블록들을 버리고 거짓된 블록들을 연결시키는 것
 
 
16. 이러한 51% 공격으로 할 수 있는 거래사기는 이중지불(하나의 코인으로 각자 다른 사람과 두 번 거래함)이 있음
(이미 유효한 과거의 거래들은 위조를 할 수 없기에 이중지불이 유일하다시피함)
 
 
17. 하지만 51% 공격을 성공하기는 매우 까다로워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준
 
 
18. 실제론 51%라는 수치보단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다른 모든 전세계 노드들의 해시 연산 능력을 합친 것보다 더 큰 해시 파워를 보유해야 하는데
(왜냐면 수학문제를 푸는데 있어 가장 빠른 컴퓨터야 하며 자신들만의 블록을 계속 연결하기 위해선 이를 계속 유지해야하기 때문)
 
 
19.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50% 이상의 해시 파워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지금 비트코인에게 있어 51% 공격은 사실상 불가능해짐
 
 


20. 실제로 사용자가 가장 많고 시총도 가장 큰 비트코인의 경우 네트워크가 이미 차이를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성장을 해버렸기 때문에 단 한 번도 블록체인 자체가 해킹을 당한 적이 없음
 
 
21. 정직한 노드(사용자&채굴자)들이 생성한 블록체인이 쌓여나갈 때마다 공격자의 블록체인 위조성공률은 지수적으로 확률이 감소하게 됨
이는 비트코인백서 11번 계산 항목에 푸아송 분포를 이용한 증명이 나와있음
 
 
22. 그래도 만약 51% 공격이 가능하다 한들
기껏 막대한 자본을 들여 51% 이상의 해시파워를 만들어놓고 공격자 스스로 자신이 가진 화폐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이기에 오히려 본인에게 손해가 돌아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백서에 인센티브 항목에서도 설명이 있음
 
 
23. 그래서 몇 전문가들은 51% 공격으로 인한 공격자의 수익발생이 비트코인에게 있어선 존재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음
 
 


24. 이제 비트코인은 개인컴퓨터로 채굴을 하는 것을 넘어 마이닝 풀이라는 여러대의 채굴기를 연결한 채굴장이 아니면 비트코인 발행이 힘든데
그런 채굴장 방식으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운영하는 것과 같이 복잡하게 고려해야할 많은 요소들이 있음
 
 
25. 각 채굴장은 자신들이 가진 해시파워에서 얼마만큼을 투입할건지,
난이도와 보상에 따라 채굴기를 켜거나 끄거나 다른 채굴자에게 대여를 해줄건지,
채굴기를 투입하면 할수록 더 비싸지는 전력비용은 어떻할건지 등등
이런식으로 유지비용을 포함한 모든 요소들이 각자의 보상(인센티브)과 수익성에 따라 또 영향을 받음
 
 
26. 자신이 해시파워가 압도적으로 성장한다해도 비트코인을 배반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찾는게 가장 안전하고 수익성이 높을 수 밖에 없음
 
 
27. 따라서 비트코인 소비자들과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에 부여된 가치가 떨어지면 스스로가 손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직하려고 하며, 그것이 자신들이 가진 비트코인의 가치를 올릴 유일한 방법이기도 함
 
 
28. 비트코인백서 12번 결론 참고 :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정직한 노드가 CPU 파워 대부분을 통제하는 경우, 공격자가 계산해 변경하는 것이 빠른 속도로 불가능하게 되는 공공의 거래이력(a public history of transactions)을 기록하기 위해, 작업증명을 사용하는 P2P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29. 그런데도 중국공산당이 사람들에게 저지르는 끔찍한 만행처럼 51% 공격을 강제로 성공시켜 이중지출로 코인의 신뢰도를 루나처럼 바닥까지 떨어트리는 것도 비트코인에게는 절대로 불가능함
 
 
30. 위에서 말한 것처럼 네트워크를 점령하기 위해선 자국내 비트코인 채굴장을 모두 끌어도 온 다음에 그것도 모자라 다른 채굴장까지도 수없이 대여해서 약 4조원 가까이(대략적인 추산이지만)의 시스템규모를 만든 뒤 이를 계속 유지해야하는데
 
 
31. 안 그래도 서로 코인을 얻기위해 빡빡하게 경쟁하는 전세계 채굴기들이 그렇게 한번에 비트코인을 배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가 없으며
그런 거대한 이념적 행동에 따른 경제적 소모가 너무 큼
 
 
32. 게다가 요즘엔 중국공산당의 채굴장 통제로 비트코인 총 해시파워에서 중국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중국의 비트코인 독점을 우려하는 사람들한테 있어선 오히려 공산당이 탈중앙화를 이끌은 것임
 
 
33. 그다음 미국은 달러를 기반으로 한 연준이 있기에 통제를 시도할만한 국가인데
 
 
34. 중국이나 미국이 전세계를 한번에 통제하지않는 이상(현실적으로 불가능) 사람들은 언제나 타국으로 도망쳐 비트코인 거래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금지는 무의미함
 
 
35. 실제로 베네수엘라를 비롯하여 경제가 붕괴하고 자국의 화폐가 붕괴한 세계 하위 50개의 나라들은 자신들의 자산가치를 지켜줄 수 있는 달러나 비트코인으로 다 넘어가고 있음
(얼마전에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나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같은 유명한 사례가 있음)
 
 
36. 또 다른 외교적인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둘 다 적국도 존재하고, 그런 식으로 통제를 한다는 것은 정말 비트코인이 그러한 압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수단임을 적국 국민들과 정치권에 오히려 강조시켜주는 꼴이기 때문에 이는 세계정세적으로도 실현 불가능한 것임
 


 
37. 그러고는 중국은 이미 자국의 위안화를 디지털화해 상용화 중임
 

 

38. 미국의 연준은 중국을 따라 달러를 디지털화 하기위해 최근들어 CBDC를 추진하고 있으니 CBDC가 무엇인지 검색해보기 바람
(이러한 화폐를 디지털화하면서 통제를 시도하려는 것 자체가 비트코인의 영향력을 역으로 인정한다고 볼 수 있음)
 
 
39. 그렇기에 비트코인을 뒤집으려하는 불가능한 시도보다 자국통화를 디지털화하려고 시도했음을 알 수 있음(포기했다고 보는게 맞음)
 
 
40. 또 우리나라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들도 중국을 따라 자국의 통화를 디지털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41. 암호화폐가 전자코드 쪼가리, 튤립버블이라는 사람들의 말과는 다르게 미국과 중국같은 나라부터 화폐를 디지털화하려고 최근들어 적극적으로 시도 중인데
 
 
42. 이는 쭝국이 나중에 대규모 해킹으로 비트코인을 전복시킬거라는 잠재적 우려를 불식시키며 가상화폐가 가치가 생길 수 없다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반론이 될거라 생각함
 
 
43. 다만 번외로 알트코인에서는 성장이 부족한 초기 코인들에게 51% 공격이 유효할 수 있음
앞서 말한 것처럼 네트워크의 성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공격자가 50%이상의 해시파워를 확보하기 비교적 쉽기 때문
 
 
44. 그래서 알트코인에게 해킹사례가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고
언론은 이것과 사람들의 부족한 지식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알트코인과 혼동시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임
 
 
45. 본문으로 돌아와서
이제 우리는 미국, 중국, 한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자국통화 디지털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아야함
 
 
46. 이는 전편인 3편에서도 다뤘었고,
이에 좀더 심화된 사례를 살펴보고 싶다면
 
 
47. 탈북자 박연미의 사연인 북한시민들에 대한 강제적인 은행자산 압류와
히틀러가 1차세계대전 이후로 무너진 독일의 부흥을 위해 자신들의 지지력을 기반으로한 고의적 인플레이션으로
어떻게 그 어마어마한 전쟁자금을 국민들로부터 훔쳐 충당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으면 좋겠음
 
 
51% 공격이 비트코인에게 있어 거의 유일하고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 해킹이며 이걸로 많은 반대파가 반대하기도 하기때문에 이에 대해 많이 다뤘음
 
다음편엔 무엇을 쓸지 고민인데
위에 이어서 북한과 히틀러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알트코인과 달러의 폰지사기와 같은 피라미드 구조 사기의 유사성을 설명할지
 
하드포크와 비트코인 위에 얹어지는 레이어, 즉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다루면서
비트코인이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지에 대해 설명할까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