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존감은 그렇게 떨어지고

모든것들을 놓아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난 망설이다 모든 걸 놓치고 말아버리는

그런 한심한 인간일 따름이었다.

미련이 남지만... 미련이 시간을 되돌릴 순 없다.

특히나 사람관계에서 미련을 둔다는 건 정말 지독하게도 비참한 일이었구나

 

애초에 시작도 안했다면 기대도 안했을 텐데

모든 것들이 진실과는 상반되는 거짓과 모순 덩어리였음을 깨달았을때 깊은 후회, 그리고 타인에 대한 원망으로 나의 마음을 물들인다.

 

나의 감정 그리고 나의 기억... 

모든 것들을 씻어내려야 할 상황일 때...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멍청이일 뿐이고

그렇게 오늘도 나는 가증스러운 멍청이가 되어 

내 자존감을 스스로 갉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