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류를 가장 위협하던 질병은 천연두(smallpox)였다. 천연두는 공기로 전염되는데 치사율이 대단히 높았다.

 

천연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온몸에 물집 같은 발진이 나고 높은 열에 시달린다. 해열제가 없던 시절에는 열에 시달리다가 노짱 따라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천연두가 오랜 기간 공포의 악명을 떨친 이유는, 이것은 설치류가 가진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으면서 생기는 건데 설치류의 서식에 따라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퍼졌다가 안 퍼졌다가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즉, 살상력은 높은데 집단면역이 생기기 힘든 바이러스이다. 지금도 위생이 나쁜 탓에 설치류가 인간 사는 지역에서 창궐하면 발생하는 수가 있다.

 

 

천연두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설치류가 살지 않는 지역은 당연히 면역력이 없었기 때문에 천연두가 한범 유행하면 대학살이 벌어지곤 했다. 스페인 정복자들이 신대륙에 갔을 때 천연두에 대한 면역력이 전혀 없던 원주민들은 며칠만에 수만명이 죽어나갔다. 대신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존재하던 매독 바이러스가 유럽 대륙으로 가면서 매독은 매독대로 유럽에사 학살극을 벌였다.

 

매독 하면 성병이 유명하지만 매독은 섹스가 아니더라도 옮는다.


 

 

 

 

일본에는 본래 천연두가 없었다. 그런데 백제에서 온 천연두 바이러스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천연두가 유행하여 많은 일본인들이 몰살당한 적이 있다. 일본인들이 천연두의 매개체가 쥐라는 사실을 알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천연두 문제를 도시계획으로 해결했다. 상수도와 하수도 시설을 만들고 쥐가 번식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천연두를 예방한 것이다. 그러나 똥의 나라 조선은 도시 위생이 나빠지면서 천연두에 계속 시달렸다.

 


 

 

 

 

그런데 그토록 오랜 시간 천연두에 시달리다 보니 인류는 대충 천연두 예방법을 깨우치게 되었다 천연두로 죽은 사람의 시신을 수습하는 사람들이 도무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두법이다. 

 

인두법은 천연두 환자의 고름을 자기 몸에 묻혀서 약한 천연두 바이러스를 자기 몸에 주입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면역력을 키운다는 것인데 이 방식은 천연두 바이러스의 "적정량"을 몰랐던 탓에 인두법을 시행하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노짱을 따라갔다.

 

실제 천연두 환자


 

 

 

 

 

한편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인두법에 의문을 갖다가 소젖을 다루는 낙농업자들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제너는 그들을 상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소들이 소 버전의 천연두인 우두(cowpox)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우두는 소의 젖에 발진이 나타나긴 하지만 치사율은 대단히 낮다. 소들은 우두에 걸리면 잠시 컨디션이 떨어지지만 곧 회복하여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두에 걸린 소의 젖을 만진 사람도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긴 했지만 별다른 증상도 없고 곧 나았다. 그런데 천연두에는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영감을 받은 제너는 우두에 걸린 소의 고름을 인간에게 주사하는 우두법을 개발했다. 당시에는 난리가 났다. 소의 고름을 주사하다니 미친놈이라고. 그런데 우두를 앓은 사람들 중 죽은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천연두에도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하여 우두법은 인류를 천연두로부터 구한 것이다.


 

 

 

아무리 우두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낮아도 그 우두 바이러스의 적정량을 알아내려고 하는 게 유럽성님들이다. 독일에서 현미경이 개발되어 우두 바이러스를 볼 수 있게 되자 독일인들은 우두바이러스를 따로 추출해내어 부작용이 없고 천연두에 대한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 독일인들은 그것을 우두의 라틴어 이름 vaccinus를 따서 왁시니아(vaccinia)라고 불렀다. 그것이 세계 최초의 백신(vaccine)이다.

 

왁시니아가 대성공을 거둔 것에는 약간의 행운도 있었다. 독일인들이 발견한 왁시니아 바이러스는 순수 우두 바이러스가 아니라 우두와 천연두의 교배종이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왁시니아는 인류를 구했다. 그리고 약함 바이러스를 주입하여 면역력을 키운다는 원리는 여러 질병에 도입되었고 백신은 이러한 접종법을 총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백신은 치료제가 아니다. 그냥 바이러스이다. 약한 바이러스와 스파링을 해서 면역력을 기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안전한 것이 확인된 백신이란 아직까지 얼마 안된다. 백신을 맞고 죽은 사람이 연달아 발생하면 그 백신의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상식이다. 극소량의 바이러스라 해도 몸 속에서 분탕질을 치는데 그걸 계속 맞으라는 것은 국민을 무책임하게 위험에 밀어넣는 짓이기 때문이다.


 

 

 

 

 

백신은 예방약도 아니다. 백신은 그냥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막는 어떠한 효능도 없다. 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으라는 것은 희대의 개소리이다. 백신은 접종자의 면역력만을 높일 뿐이지 바이러스가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도 아니다. 그걸 맞든 안 맞든 바이러스의 전염 자체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


 

 

 

 

 

백신 사태가 한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살아갈 가치가 없는 무식한 인간을 가려내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점이다. 백신을 예방약으로 알 거나 백신을 거부한다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는 빡대가리들은 살 가치가 없다. 적어도 그런 여자를 거르면 퐁퐁남이 되는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