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요즘 시끌시끌해서 이유를 좀 알아 봄. 



1.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은 고딩때인 1970년 이슬람 청년 구국당 대표로 선발되며, 정치에 발을 담그기 시작함. 


2. 20년이상 정치권에서 놀던 에르도안은 1994년, 한국으로치면 서울시장급인 이스탐불 시장에 취임하며 4년 임기를 시작함.


3. 에르도안은 이슬람사원 주변 식당에서 술판매를 금지하는등 이슬람 주의 정책을 펼치다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함. 


4. 에르도안은 급진 이슬람 종교색체를 빼고, 온건 중도노선에 경제를 우선시하는 정의개발당을 창당하며 노선을 갈아탐. 2001년 이었음.


5. 온건 중도노선을 표방한 정의개발당은  온건진보와 온건우익을 모두 끌어안는 빅텐트정당이 되어 2003년 총선에서 550석중 363석을 얻으며 1당이 됨. 


6. 에르도안은 총리가 되며 정권을 잡게 됨.  이당시는 대통령제가 아니라서, 총리가 실질 대통령급이라 정권을 잡은 것임. 


7. 총리시절 에르도안은 경제총리로 불리며, 터키 GDP를 10년간 3배이상 끌어올렸고, 인플레도 잡아서 총리 3연임에 성공함. 


8. 에르도안은 아랍인이 꼽는 최고의 지도자에 선출되는등 대중적 인기가 높고, 성과도 잘 내는 잘 나가는 지도자 반열에 오름. 


9. 문제는 터키 헌법상 총리는 3번까지만 가능했음. 


10. 3연임에 성공한 에르도안이 욕심을 내기 시작함. 


11. 헌법을 개정해 내각제를 대통령제로 바꿈.


12. 대통령제로 바꾼후 자기가 초대 대통령이 됨. 2014년 이었음. 


13. 이때부터 에르도안이 이상해지기 시작함. 


14. 대통령이 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대통령궁을 초호화로 만드는 것이었음. 


15. 여의도 전체면적보다 큰 부지에 미국 백악관보다 30배나 큰 대통령궁을 만들어, 대통령궁을 금으로 도배하였고, 문짝 하나가 1억을 훌쩍 넘고, 벽지 한 롤이 삼백만원이 넘어가는 초호화 인테리어로 수백개의 방을 치장함. 





16. 에르도안 마누라도 이상해짐. 


17. 백화점 쇼핑을 하면, 백화점 전체 문을 닫고 혼자 쇼핑을 하는식으로 사치생활에 합류를 함.  외국순방에 따라 나가서도 이런짓을 함. 


18. 이 와중에 아들2과 딸2, 4명 모두  미국유학을 보내는 자식교육에 꼼꼼함을 보임. 








19. 대통령이 된 에르도안이 이런 행동을 하자, 내부에 불만이 올라오기 시작함. 


20. 2016년, 에르도안은 군부에 쿠데타 징후가 있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중립적인 군부 지도자와 주요 간부들을 숙청하고 측근들로 군부를 교체함. 


21. 국부장악이 완료되자, 숨겨뒀던 정치적 본색을 드러냄.


22. 이슬람주의와 국뽕 이었음. 


23. 이슬람주의로 주요 지지세력을 결집시키고, 국뽕으로 표를 얻어 정권을 계속 해먹겠다는 전략임. 


24. 여성에게 폭력을 금지하는 국제협약인 이스탐불 협정에서 탈퇴하고, 학교 교과과정에 이슬람 종교교육을 강화하고 히잡을 학생들에게 허용하는 식으로 이슬람교 지지세력을 결집시킴.  건전한 가정이라면 피임을 하면 안된다는등 골수 이슬람주의자들의 입맛에 맞는 발언들도 계속 함. 


25. 종교 색체가 약한 서민들에게는 국뽕전략을 실시함.


26. 1500년전, 내몽골에서 흑해에 이르는 유라시아 지역 1000만킬로를 지배한 돌궐족의 부흥을 하겠다는 것임. 돌궐은 원래 발음인 투르크의 한자발음으로 같은 말임. 


27. 에르도안은 투르크어를 쓰고있는 나라들을 모아서 투르크어 사용국 기구를 만듬. 


28. 스탄국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임. 


29.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헝가리등 투르크어 사용국들이 터키 주도로 모이기 시작함. 


30. 투르크어 사용국가 월드비젼 2040이라는 이름으로  2040년까지 이들간에 안보, 외교,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성명도 발표함. 


31. 먼저 중국이 긴장하고 불쾌감을 보임. 


32. 한때 수나라 수도인 장안을 점령당하고 조공을 바치지까지 했던 서역 실크로드의 지배자 돌궐이 뭉친다는 점도 불쾌했지만, 진짜 신경쓰이는 부분은 신장 위구르가 투르크족인 것임. 


33. 에르도안도 할말이 있음.


34. 원래는 EU에 가입해서 대부분 국민들이 원하는 유럽쪽에 붙는게 1안 이었지만, EU가 이런저런 트집을 잡아 가입을 안시켜주자 국뽕 방향을 돌궐 시즌2로 돌린것이라 그럼.


35. 러시아에도 대듬.


36 시리아 내전의 한쪽은 러시아가 지원하고 있음. 


37. 공식적인 군사 지원은 아니지만,  러시아가 보낸 민간용병이 푸틴이 키우는 얘들이라 실질적으로는 푸틴의 꼬붕들이 내전에 참전한 것임. 


38. 에르도안은 이들과 반대편을 지원하고, 가끔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하기까지 함. 


39. 미국과도 바이든 취임이후 아직 통화한번 안했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음. 


40. 이런 상황에서 2023년 대선이 다가옴.


41. 에르도안은 대선전초전으로 한국으로 치면 서울,부산 시장선거에 해당하는 이스탐불, 앙카라 시장선거에서 모두 패배했고, 지지율도 점점 떨어지는 상황이됨. 


42. 이슬람주의로 핵심지지층을 잡고, 돌궐 시즌2로 국뽕 지지를 모으고 있지만,  경제가 문제라 그럼 


43. 터키버젼 소득주도성장이 주요 원인임. 


44. 에르도안의 논리는 금리를 낮추면 물가가 하락하고(?) , 근무시간을 줄여 고용을 늘리면 경제가 성장하니(?), 달러는 자연스럽게 들어와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는 것임.  경제논리로는 말이 안되는 내용임. 


45. 국내에 달러가 부족해 환율이 나빠지면, 금리를 올려 달러를 땡겨와야 함. 그런데, 에르도안은 고금리는 만악의 근원이라며, 금리를 낮춰서 물가상승을 억제해서 수출을 늘리고, 주 45시간이상 노동금지로 고용을 늘리면, 경제가 잘 돌아가서 달러는 자연스럽게 들어온다는 이상한 논리를 쓰면서, 환율과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중앙은행 총재 3명은 연속해서 짜르며,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금리를 3차례 4%p를 낮추는 역주행 고집을 부리고 있는중임. 


46. 에르도안의 고집때문에 터키의 리라화는 끝이없는 바닥을 치고 있음.  


 

47. 에르도안 집권 초기  한국돈 6억5천만원을 환전해가야 살수있던 아파트를 지금은 7천만원만 환전해가면 살수 있다는 말임. 

 
48. 물가도 장난이 아님. 


49. 에르도안은 2022년 최저임금을 50% 올리겠다고 발표를 함.  


50. 그런데, 물가가 워낙 오르다보니, 최저임금을 50% 올려도, 물가를 감안하면 실질임금이 30% 낮아지는 결과가 나오고 있음 .


51. 에르도안은 이 모든 문제가 외세의 음모와 부패 적폐세력 때문이라며, 국민들이 종교적인 신념과 애국심으로 이들과 싸워 이기자며 입을 털고 있음. 









한줄요약.  대통령이 잘못된 정책을 신념을 가지고 밀어붙여 나라를 인실ㅈ 시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