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oral Combat Ship : 연안전투함

여기서 '연안(沿岸)'은 앞바다가 아니라 어째서인지 타국 해안을 뜻한다.

한 대양을 순찰하는 미국 해군 입장에선 당연한 셈.

반면 자국 해안 방어 임무는 해안경비대에게 맡겼다.




<좌 : 록히드 마틴>
<우 : 제너럴 다이내믹스>

실험 때문에 형태가 두 가지다..

누가 더 효율적으로 잘 건조하나 보려고 10척씩 선행 건조했기 때문.

과연 '천조'국이라 불릴 만하다.

록히드 마틴제는 프리덤급, 제너럴 다이내믹스제는 인디펜던스급이다.





굳이 두 회사가 채택된 이유가 있다.

스프루언스급 구축함 건조 당시 승리 업체에게 투자 몰빵을 해 패배 업체들이 모조리 망한 적이 있다.

이런 흑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이 정설이다.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도 여러 업체가 건조했다.




<스웨덴의 비스비급 초계함>

초계함은 아니지만 일부 항목은 초계함으로 분류한다.

무장도 호위함보단 초계함급처럼 빈약해서 그런 듯.

미국 해군성은 호위함으로, 한국 밀덕들은 연안초계함으로 분류했다.




이론상 대잠, 대함, 대공 다 해먹고 몬하는 게 없는 바다 위 여왕이었지만, 정식 취역 전에 문제가 많았다.

초도함이 함체 균열, 정전, 엔진 고장 등 수많은 결함을 선보였다.




프리덤급 한정, 어째선지 MH-53 페이브로우(좌)를 운용할 수 없다.

MH-60R 시호크(우)를 탑재했으나, 신형 소해장비 개발마저 취소돼 소해 능력이 노짱 따라갔다.




대공 체계도 RIM-116 RAM뿐이고, 선체 고정 소나가 없어 대잠 능력도 별로다.




57mm 주포(사진), 30mm 부포 정확/신뢰성이 애미 뒤졌단 얘기가 나왔다.

76mm 각 아니냔 항의는 덤.




AGM-176 그리핀(사진)은 명색이 대함 미사일인데 사거리가 5km다.

다행히 응디 딱 좋게 NSM(Naval Strike Missile : 해상타격 미사일)으로 교체됐다.




결정적으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미쳤다.

LCS-1 프리덤은 약 8200억 원, LCS-2는 9400억 원 이상이다.

참고로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이 약 7000억 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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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동화를 핑계로 승조원 수를 팍 줄여버렸다.

모든 것엔 한계가 있듯, 바쁘면 취사병이 헬기 이함 돕고 그래야 한다.

그래도 지금은 2배 정도 늘어 약 100명 타는 모양.




뭔 지랄을 했는지 2021년 상반기 기준 유지비가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의 80~90% 정도라고 한다.




차라리 인천(사진)/대구급 호위함을 구축함급으로 개조해서 쓰는 게 더 나을 거란 말도 있다.

'저렴'한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을 교체하잔 목적과 전혀 안 맞다.

안 그래도 두 회사가 만들면서 수정하다 보니 비싼데 모듈식 장비 채택 때문에 더 비싸졌다.

차라리 한 척씩 만들지 그랬노...

그렇다고 자동화 장비가 좋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란다.

현재 연방정부, 의회도 망한 군함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프리덤급은 모두 사라지고, 만재배수량 7,400t(?)급 컨스텔레이션급 호위함이 건조될 계획이다.

현재 모든 프리덤/인디펜던스급이 알레이 버크급의 마약 및 해적 단속 임무를 대신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