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진짜 모쏠이다. 


외모 

키 168cm

몸무게 75kg

얼굴 : 박지성이랑 느낌이 비슷함. 

성격 : 내성적, 낯을 많이가림, 사람 많은곳 안좋아함. 

직업 : 공장로봇 설비 관련 정비 및 설치업. 


38살 모쏠이다.

솔직히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는데 여자들하고 손도 못잡아보고 말도 잘 섞지도 못했다. 

대학은 공대라서 여자가 거의 없었고 미팅 딱 2번나가봄... ㅇㅇ 

주변에서 소개팅 몇번 해줬는데 전부 말도 재미없고 이래저래 재미없다면서 전부 까임.. ㅇㅇ 

그래도 34살때 까지는 그다지 외롭지도 딱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을 못했다. 

아니 쭉 혼자여서 그런지 외로움이 뭔지도 몰랐는데다가 사랑이라는것도 모르고 살았음. 

일단 연애를 해본적이 없으니 기본적으로 데이트같은거 코스 어떻게 짜고 어디가 좋은 데이트 장소인지 잘모른다. 

그냥 내 관심사만 열중했음... 가령 (자동차, 뭔가 만들고 노는거.. ) 

옷도 잘 입지 못하고 그냥 입기 편한것만 입음.. 

36살때 부터 주변에 친구들이 하나둘 장가를 가는데다가 집에서도 장가가라고 존나 푸쉬함.. 

근데 솔직히 그게 누군가를 좋아해본적이 없으니 연애라는 감정도 잘모르겠고 여자들이랑 대화를 해도 3분이상을 이어가지 못함.. 

아무튼 이러한 삶을 살다가 어느덧 이런생각이 들더라.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연애를 하고 사랑도 하면서 결혼을 하는데 나는 왜 못하는걸까라는 뭔가 남들과 다름에 대한 

나자신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일해서 자력으로 마련한 30평대 아파트에 귀가를 하고 나면 알수없는 공허감이 들며 이상하게 연애소설이나 관련한 서적들을 

찾아보며 읽게 되며 뭔가 나도 사랑이라는걸 해보고 싶다고 느끼지만 이제와서 너무 늦게 깨달은 느낌임..... 

가끔 이런 생각을 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우울한 기분이 지속됨.. 

즐겨하던 취미들도 재미가 없고 아무튼 채울수 없는 무언가가 내마음속을 지배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막연한 두려움으로 이어짐.. 

지금 내기분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