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죽음 직전까지도 갔었는 데

정말 쉽지 않더라 쫄보기도 하고

TV에서 보니까 전신 화상 환자라든지 전신 불수 환자 라든지

처음엔 엄청 분노 했다가 나중엔 수용의 단계를 거친다고 하더라

나도 지금은 수용의 단계로 진입 한 것 같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연애 자체를 포기했다.

여자 입장이 충분히 이해간다.

내가 여자여도 친하게 지내기 어려울 듯

포기하니까 편하긴 하더라.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살아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