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를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줘서 이런저런거 경험하고.. 그런건 고맙지만 

 

한번씩 숨이 턱 막히면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을거같은 답답한 기분이 들음 

 

내행동 하나하나를 골똘히 생각하면서 결국 안좋은쪽으로 해석함 

 

예를들어 내가 누구랑 얘기하다가 웃으면서 엄마를 보면 왜웃었냐고 3번이나 물어봄 

 

카페에서 대충 아메리카노 고르면 다른메뉴가 비싸서 싼거 고른거다는 식으로 생각해버림

 

이게 사소한거 같지만 어떻게 이어지냐면 나는 가족들 눈치를 본다- 가족들을 멀리한다- 애인 또는 애완동물에 빠져서 가족을 등한시한다 이런 흐름으로 결국 이어짐

 

그외에 계속 표정 관찰하고 조금 시큰둥하다 싶으면 뭐가 기분나쁘냐고 물어보고

 

그게 나를 신경쓰거나 배려하는 느낌이 아니라

 

피해망상적인 경향으로 결국 안좋게 생각을 해버리니까 너무 숨막히고

 

평소에 잘 지내다가도 엄마가 저러면 진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거나 달리는차에 뛰어들어서 죽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