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다 버스타고 가려고 예매하는데 그냥 같이 버스 타고 가면 될걸 혼자 뛰어 가기로 결정. 물론 버스 탈 돈이 없어서 뛰기로 결정한 건 아님.

 

전문가들이 우리도 혹시 모르니 버스 티켓 미리 예매해 놓자고 했는데 니들이 K방역을 알어? 시전. 

 

뛰는건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젤 잘해서 버스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고, 버스 티켓은 정 필요하면 나중에 좌석 남아돌때 싸게 사면 된다고 홍보.

 

남들이 버스 안타고 대기중일때는 우리가 더 멀리 간거 같았는데 막상 버스 대기중이던 사람들이 버스타고 출발하니 이동거리가 넘사벽.

 

남들은 에어컨 나오는 버스에서 편히 앉아서 가는데, 날도 더운데 아직도 육수 흘리면서 열심히 뛰는중.

 

뛰는 사람들 음료수 사주고 격려해 주는데 들어간 돈이 버스비 보다 훨씬 더 많이 들어감.

 

날도 더운데 계속 뛰다보니 거리도 너무멀고 다리도 아프고 힘들어서 이제라도 버스 탈려고 하는데 예매가 꽉차있어 티켓이 안구해짐.

 

이와중에 뛰다가 무더위에 체력 소진되어 지친 20-30대들 열심히 안뛴다고 질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