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등록 누르면 카메라로 바뀌는

개병신 같은 현상을 방치하는 운영진 새끼들의

미개함을 꾹 참고 PC버전 누르고 글쓴다 ㅅㅂ..


짧은 기간 나름 복잡하고 바빴던 시간 속에서

찍어 놓았던 사진 몇 장 올려본다






즐겨가는 중국집에서 먹은 짬뽕

배달 전문점이지만 고정으로 오는

홀 손님이 제법 있는 집

테이블 넓고 간격도 넓고 냉방 시원하고

무엇보다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간다

에어컨 세척 일당 다녀와서 먹은 사진인듯






성당으로 에어컨 세척 일당 갔던 날

이 업체는 50대의 친구 세명으로 이루어진 팀이었다

책임자급의 한 명 빼고 이 두 분은 초보자 같았다

대량 작업 건이 있을 때 나같은 일당으로 충원을 한다






코로나로 인하여 성수 사용 중단

갈비집에서 같이 일했던

김성수라는 아재한테 이 사진 보내주니 재밌어 함






에어컨 쫓아 다니며 느낀게 있는데

꼭 다른 작업이 잡힌 날에 부르는 경향이 있더군

성당이 공사를 해서 주차도 못하고

빙빙 돌아가서 작업 해야하고

아니나 다를까 노가다끼리 큰 소리로 싸우더라

작업 의뢰인에게 문제가 있는 듯






아무튼 끝나고 돌아와서 볶음밥 곱배기 먹었다

일반이든 곱배기이든 짜장 양은 어느 집을 가나

일반 양으로 주는거 같다 부족해서 항상

더 달라는 말을 하게 된다






지나가는 고등학생에게서

어버이 날이 다가왔음을 알아버렸다

작고 빨간 꽃을 들고 가더군 ..

나처럼 미천한 아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다른 업체를 통해 경기 북부로 일당가던 길

북한산 주변에는 토속음식점이 많다

주말이라 이른 시각임에도 등산객이 여럿 보였다






가면 갈 수록 군부대가 많은 지역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파란 차를 향해 구호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도착했다

날씨 좋은 주말이라 골프 연습장은 만차

내게는 저런 경제적 여유로움이

오지 않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 앞의 모습이

윈도우 바탕화면 같았다






건물에 입장하여

구내식당부터 작업하였다







분해하는 기사님이 물이 닿지 않도록

중요한 부분은 비닐로 덮어 놓는다

그럼 다음 사람이 고압세척기로 물세척을 한다






나는 탈거 된 부품을

세척 기사님에거 전달하고

다시 받아 제 자리에 놓는 일을 한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신입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 업종이다

친절하고 상세히 알려주는 모습이

내가 하던 식당 일처럼 병신스럽지 않아

당연하지만 생소한 모습이었다






에어컨에 방수 커버를 두르고 물을 쏜다






그러면 방수 커버 꼬리를 따라

구정물이 모이게 된다






점심 식사를 한 뒤

1시간 휴식을 부여 받았다

이 곳은 실내 체육관이 있었다

체육관이 있는 직장이라 ..

내게는 꿈의 직장이 아닐까 싶다







소화 시킬 겸 짧게 운동도 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편히 운동하니 좋았다

동네 헬스장은 눈치 게임하는게

본 운동보다 더 힘들더라 ..






퇴근이 늦지 않았으나

어버이날이 낀 연휴라 길 엄청 막혔다

가는 동안 석양이 보일 정도








저녁은 순대국

살면서 먹어본 가장 맛있었던 순대국이었다

국물은 깔끔하고

수육을 먹는 듯한 신선한 고기

게다가 양도 많아

특으로 잘못 주신거 아니냐고 여쭤볼 정도였다

김치도 개운하고 칼칼해서

항아리에 담긴거 다 먹었음







업체가 아닌 일당으로 만난

개인 기사를 따라 돈 많은 집에 일하러 왔다

한 집에 에어컨이 7개가 있었고

음악하는 자녀가 있어 그런지

방음이 되는 방도 있었다






소규모 작업에는 내가 기계를 자리 잡고

부품을 가져와서 세척까지 한다








유독 냄새가 난다는 방의 에어컨을 뜯어 보면

확실히 많이 더럽다

어릴 적 못다이룬 소방관의 꿈을

이렇게나마 이루게 될 줄이야 ..






세척 된 부품을 기사가 조립하면

나는 그 주변 정리를 한다

에어컨 작업시 크게 더러워지지는 않고

방바닥 거실바닥이 애초에 깨끗하지가 안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물티슈를 지참하고 다닌다

이왕하는 김에 에어컨 주변 바닥을

깔끔하게 치우고 나온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다

내가 봐도 바닥이 깨끗해 보여서 찍은 사진






너그러우신 중후년의 여성 고객분께서

탄산수와 밋밋하지 않게 마시라며 매실청도 주셨다






과일도 주셨는데 식당 잡부 출신의 시선에서

서툴지만 노력이 담긴 담음새를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이쁘게 썰어주셨다고 칭찬해드리니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시더라

칭찬은 고객도 춤추게 한다






프랜차이즈 식당에 왔다

식당은 오염도가 확실히 심하다

주방에서도 작업하지 말라하고

화장실에서도 하지 말라고 해서 ..






길바닥으로 쫓겨 났다

보시다시피 때가 찌들어서 벗겨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체 되니 개인기사가 대충하라더라

나도 대충하고 싶지 ㅅㅂ 

티가 너무 나는데 어찌 대충하나 ..

수세미로 문질러가며 하얗게 만들어놨다 






가게도 ㅈㄹ 기사도 ㅈㄹ  ..

에어컨이 더러웠다

내기분도 더러웠고 ..






아무튼 닦고 나면 이런 구정물 나온다






이 날 저녁도 볶음밥

이 쯤 되니 똥에서 중국집 냄새 나는거 같았음






개인 기사 50대 후반 대머리 아재

뜬금 자기 일거리 없다고 쉬라더라

자기 일 있을까봐 대기 시켜놓고

없으면 다른 일당 구할 여지도 없게 바로 통보하네??

아무튼 바람 쐬러 나왔음







살다 살다 이렇게 비빔국수가 맛없기도 ..

정통서을 살릴 수 있는 메뉴이메도

부수적인 메뉴가 딸려 있는 가게는

맛없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가려던 곳 정기휴무래서 어쩔 수 없이 옴






국수집 개새끼

물론 국수집이 개새끼라는 말은 아닙니다..^^






개인 기사가 연락 와서

20대 여자 혼자하는 원룸으로 갔다

대략 이 정도 짐을 꾸려 올라간다






머리카락이 발을 디딜 수 없게

널부러진 집이었다..

사람이 오면 치우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욕실 청소 싹 해놓고 나왔다 ..

세척하는 사람들 온다고

남자친구 같은 놈이 중간에 

보디가드하러 왔더라 .. ㅎㅎ







이 날 원룸 한 곳

사무실 두 곳 점심식사 거르고 7시간 일했다

출근하면 기본 일당 13 받는게 국룰인데

작업 다  끝나니 집근처에 내려주고

75000원 입금했더라

시간당 만원에 식대 5000원 준듯

이 날을 마지막으로 손절했다







저번에 갔던 업체에 또 다시 나갔다

안면이 있어 그런지

단순 운반이 아닌 분해기사 보조를 시키더라

간단 보조라서 힘들지 않았던 날이었고

이 날은 학교 현장이었음





음악실

교사 자리가 제일 낮은 위치에 있도록

층이 구별 된 구조가 특이했었다






칠판에 남겨진 메세지들

이걸 보면서 아직은 선생과 학생과의 관계가

괜찮은거 같다고 느껴졌다






코로나가 가져온 급식실 풍경






수돗가에서 작업하였다






학생들의 기분을 표현한 작품

나는 어딜가나 전라도가 많아서 화가 난다 






그리고 한식 부페

오른쪽 위는 탕수육






그리고 찜질방 왔다

코로나라서 그런가 사람 10명도 안되고

조용히 편하게 쉬고 왔다

탕이 네개가 있는데 물은 두곳만 받아놨더라



아무튼 모바일로 쓰는거라 

더디고 힘들었다 ㅅㅂ

더 눈길 갈만한 사진들이 있기는 한데

쓰는 나도 지치고

보는 사람도 지칠거 같아서 여기서 줄일게

75000원 준 아재는 수고했다는 말도 없더라ㅋㅋ

읽어주어서 ㄱㅅ

날이 더워지니 좋은 음식먹고 건강챙기길




3줄 요약

1 에어컨 일당 뜀
2 볶음밥 자주 먹음
3 돈장난 치는 아저씨 관악구 봉천동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