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말아먹고 재수해야되나 했는데 내 분수에도 안맞는 등급 대학교 농특 뽀록으로 합격했다

09학번으로입학... 누나 밑에 얹혀살면서 학교댕김

(뭐 나중에 뽀록으로 들어온거 들켜서 알게모르게 나 싫어하고 꼽주는애들도 있긴했음)

1학년까지만 학비대준대길래 병점역  정문앞 GS25 평일 야간생활하면서 

군대다녀옴 군대갔다와서도 야간알바하면서

한학기 다녀보고 독립하자고 결심품고 휴학계내고

좆소공장 -2교대 반도체공장 두군데 공돌이생활로

돈모으고 복학..

복학하니까 공무원준비하다가 꼬인 동기 세명 남아있고... 

어찌어찌 2년 재밌게 잘 다녔어 (인생의 황금기라고해야되나 진짜 재밌었던거같애

지금 그때 추억하면 눈물날거같고 그럼)

졸업하니까 마침 김영란 법도 겹치고... 학교 교내채용 합격했는데

과에 나 일베충이라는 소문 돌고 담당교수 승인사인 못받고 채용취소 처리됐고
(이건 몰겠음 뒷말이 너무 많아서... 나 안좋게 보던 후배들이 교수한테 가서 말 안좋게 했단말도있고
-과가 과다 보니까 토론같은거 많이했는데 거기서 보수쪽 입장 대변 존나많이했었거든

여친있는 애한테 찐따같이 페메보내다가 소문 좆같이난게 존나 치명적이었고

졸업무렵에 안좋은일 엄청 겪었던거같애... 제일 좋은 타이밍 날리니까

취업도 안되고 마침 생활비부터 쪼달리더라고

작은 알바자리 구해서 취준하자니 그것도 쉽지가 않고

결국 다시 생산직 1년 기어들어갔지... 이무렵부터 술많이 마시니까 몸이 뿔더라고...

자기관리도 엉망되가고 아저씨가 되가는거지.. 머리털도 존나빠졌고 

그회사 생기 형들이 나이 서른먹기전에 졸업장 안아깝도록 입사지원서 더 넣어보고 도전해라

이소리듣고 다시 1년 취업준비생생활함...

잘했을까? ㅋㅋㅋㅋㅋㅋ 쓰래기처럼 배달음식쳐먹고 인터넷에서 기분 꼴리는대로 악플달고

모욕죄고소도 당해보고..  전년도 일한 퇴직금 들어오니까 조건만남 존나하고

어찌저찌 좆소 사무 들어갔는데 멘탈 병쉰되서 차장이랑 싸우고 퇴사

지금 공장들어와서 산지 2년 반이다.. 지금 공장도 우여곡절 많다만 이정도만...

유튜브에 폐교 탐방 영상 보니까 울학교 생각 존나나네

에브리타임 깔아서 옛날 댓글 보는데 섹스하고싶어서 여자들한테 존나 찝쩍댄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