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불신감에 찌든 델 스푸너가 은인인 래닝박사 자살소식에
래닝박사가 거주한 U.S. 로보틱스의 현장에 가서 확인하니
자살로 가장한 살인이라고 독자판단으로
유력한 용의자 로봇 써니를 추격해 붙잡고 취조하잖아?

거기서 써니가 자신이 꿈을 꾸고있고 손으로 종이에 자기가 꿈꾼걸 인쇄해서
델 스푸너 형사한테 보여주는데 여기서 써니가 이장면은 자기가 아닌 델 형사님이라고 써니가 말했는데
막상 스토리 진행하다보니 최종적으로 꿈의 모습은 델 형사가 아니라 써니 자기자신임을 보여주면서 끝나서
첨에 이해가 안가더라고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써니는
로봇 3원칙을 위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래닝박사가 특별한 재료로 가공한 특별한 로봇에
감정도 지니고 꿈도 꿀 수 있으며 인간 학습능력을 넘어 응용하기까지
거의 인간에 거의 근접한 감정과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진 래닝박사의 걸작인 로봇이였고

래닝박사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위해
써니가 만들어졌으며 래닝박사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이후에
써니랑 같은 로봇들은 어떻게 될지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한 사람으로

나라가 모두 로보 친화적인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로봇에 대한 불신감으로 가득한 
델 스푸너 형사에게 써니가 로봇으로써, 인간으로써 인정받을 수 있다면 
비키사건이후로 로봇과 인간간의 불신감이 높아지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인간과 로봇간의 불신감이 어느정도 해소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래닝박사가 써니에게 저 꿈을 입력해 놓으거 같다

그러니까 저 꿈의 장면과 엔딩장면에서 보여주는 씬은
로봇 불신감에 대표캐릭터인 델 스푸너 형사가 
로봇에 대해 불신감을 어느정도 해소해주는 장면이자
로봇인 써니는 델 스푸너 형사에게 인간으로 인정받는 장면이자
마지막으로 래닝박사가 인간과 로봇간의 불신감에서 해소되고 서로 조화를 이루기를 바라는 염원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