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써서 1박2일 단양 시내 및 주요 관광지들 좀 둘러봤다.
주요 관광지는 온달관광지, 구인사,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이 군이라서 사람이 존나 없는데, 관광지도 휑하더라.
하지만 볼거리가 꽤 괜찮고 관리가 잘되고 있는 거 같아서 한 번 가보길 추천한다.



온달관광지. 입장료 5천원 있다.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다들 알지?
걔네들이 살던 고구려라기 보단 그냥 옛날 풍의 건축물을 지어놓고 마을같이 조성해놨다.
여기서 드라마도 많이 찍었다고 함. 



옛날 귀족들이 살던 궁궐 느낌이다. 찬찬히 둘러보기 좋다.

 

동굴은 첨 들어가본다.




깊이가 꽤 된다. 왕복 1km라는데 그거까진 안될거같고, 한 7~800m쯤?
혼자라서 노무 무섭다. 저 불 없었으면  존나 깜깜했을 텐데 영화 디센트가 생각남.



몸을 잔뜩 웅크리고 기어가듯 해야 지나갈 수 있을정도로 낮고 협소한 구간이 많음. 키크고 뚱뚱한 게이들은 무지하게 힘들거다.
키작고 마른편인 나도 한번 들어갔다 나오니까 쌀살한 동굴안에서도 힘들어서 몸이 땀으로 젖음.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관련 예술작품들을 전시해놓은 온달관.
그냥 그렇긴 한데, 한 번 쯤 슥 훑어볼만한 정도?


 
구인사 입구.
여기 주차료 3000원 받음. 입장료 대신인거같은데,
외부인은 여기 세우고도 하아안참 더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올라가야됨.




이런 가파르고 높은 산중에 웬 빌딩숲이 있다. ㄷㄷ
겉은 목조건축같이 보여도 안에는 다 철근,콘크리트, 화강암으로 만든 현대식이긴 함.
여기 안에 도서관도 있고, 식당도 있고, 교육하는 곳도 있고 꼭 마을같음.
일본의 키요미즈데라 저리가라 하는 규모임.



내려가는 길.
노무 힘들어서 사진도 많이 못찍음. 날씨는 좋다.


고즈넉한 갈대밭 숲길 옆에는 남한강 지류가 흐르고, 높은 산도 많이 보임.



모텔 옴.
'야놀자 예약했는데요' 하니까. 이름 전화 번호도 안물어보고 그냥 키 주네. 원래 그런가?



이렇게 사람 뒤지게 없는 곳도 야경은 이쁘게 꾸며놈.



한숨 자고 나왔는데 아침부터 미세먼지가 심함.



도담삼봉.


도담삼봉에서 언덕 하나 넘으면 나오는 석문.
석회동굴이 무너지고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산책로가 이쁘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탑 올라가는 길.
여기가 단양의 랜드마크임. 입장료 3천원 받는다.
이렇게 나선형으로 완만하 경사를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보인다.



잔도길.
절벽에 무척 긴 데크를 붙여놨다. 인간의 기술은 참 신기함. 이거 만드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까 싶기도 하고.



단양 특산품이 마늘인거같음.
구경시장에서 산 먹거린데, 맛있더라. 

아무튼 단양은 복잡한 군중 속을 떠나 강과 높은 산, 평화로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