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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NPB) 최고 연봉을 받는 검증사이트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스가노가 류현진이나 김하성 등이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에 몸담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현지매체 ‘스포츠호치’는 2일 “포스팅 슬롯커뮤니티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이적을 목표로 하는 스가노가 새해 첫날 미국으로 넘어갔다”며 “에이전트와 현지에서 만나 미팅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협상 마감 시한은 8일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스가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룰렛먹튀 도전을 선언했다. 연봉 6억5000만엔(약 68억5000만원)으로 NPB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린 그는 20경기에 나와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으로 가치를 뽐냈다.
일본 최고 투수답게 복수의 메이저리그 먹튀검증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비롯해 김하성과 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보스턴 레스삭스 등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뉴욕 언론은 메츠 관계자 말을 인용 “영입 가능성은 어느 구단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조명된 바 있다.
그동안 스가노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카지노사이트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잔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새해 첫 날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