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 스타트업이었는데 

대표가 나중에 성공하면 연봉인상, 인센티브 빵빵하게 챙겨 해주겠다라며
자꾸 유혹하길래 연봉 2400따리 신입으로 들어감

오전10시 출근 오후11시~오전1시 퇴근
평상시 주6일제(주말은 오후출근) 가끔 주5일제
점심 안주고 야근하면 저녁줌
야근은 오후7시부터

바쁘면 오전6시~9시까지 철야함
철야할때면 새벽에 편의점 먹을거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오다리, 커피같은거 사다줌

대표포함 직원들이 다 이렇게 근무했음
심지어 직원 몇명은 회사에서 침대깔고 살기도했음

계속 노예처럼 일하고 1년6개월 되고
2600따리로 연봉협상 함
(세후 200도 안됨)

돈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점심을 매일 편의점 사먹었는데
실제로 한달에 평균 20만원정도 아끼는 효과가 있었음

잘나갈때 직원들 20명정도 있었는데
매출이 씹창나서 연봉높은 직원들부터 차근차근 권고사직당함
그러다가 젊은직원들 한두명씩 퇴사하더니
나도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서 퇴사 했음
지금 10명정도 남은걸로 아는데
20대 1명 30대 7명 40대가 2명임
여기서 기혼이 1명이고 나머지 다 솔로임

회사 상태가 심각한데
빚도 몇십억가량 있고
대표는 매일 주식 얘기나하고있고 내년에 상장하겠다고 하고
이러다 나중에 월급이 밀릴거같다는 걱정을 했음 
일하는만큼 연봉이 알바보다 못하고 업무도 너무 과해서 퇴사를 결정함

여기서 배운거는
업무 스킬보다는
절대로 이런 회사에 오면 안된다는걸 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