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 입소
훈련소 입소

내가 백댄서 하다가 가서 머리를 짧게 깍았는데 미쳐 염색을 못해 한쪽에 노랗게 남음.
보는 조교마다 이 씹쌔끼 머리가 왜이래?물어봄..
그래서 백댄서하다가 입소전날까지 방송찍고 왔다고 하면 어~시발 그래? 춤춰봐..
앞에서 춤추면 오시발 이새끼 짱이네..먹을거 주고 사역 나가면 애들 일시키고 난 그늘에 앉혀 놓고 자기랑 연예인 썰들으며 이빨까고 놀음..
심지어 담배도 피게 해줌.
같은 동기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음..
들리는 얘기로는 훈련소 문선대에서  인원 뽑으러 왔는데 옆중대까지만 왔다갔다함..아쉬웠음..(이때갔으면 군생활 존나 풀리는건데 꼬이기 시작함)

논산훈련소는 금연
훈련 4주차였나..영내 청소시간에 어디서 주웠는지 동기 두놈이 담배 꽁초 두개를 주워서 청소도구창고에 들어가 피움..
어떻게 알았는지 누가 꼬발랐는지 조교한테 걸리고..
4주차에 퇴소당함..

@논산 후반기 교육

박격포라 후반기 교육받음..
지금은 없어진걸로 아는대 그땐 후반기 교육끝나고 사열식? 사열행군 오래되서 기억도 안남.. 줄맞춰 걸어가면서 면회온 부모 맞는 행사가 있었다..
그걸 교육끝나고 일주일 가량 좆뺑치고 연습시키는데..

주로 키큰애들 앞줄에 세우고 키작은 새끼들 뒷열에 세움..이유는 보폭이 안맞아서 줄이 존나 출렁거림..
근데 중대장이 보기에 키작은 새끼들이 앞열의 보폭을 못따라가 뒷줄이 개판되는거이.

며칠째 개선이 안되자 중대장새끼 존나 빡쳤는지 시범케이스로 훈련병 하나 나오라고 하더니 전력질주해서 달려가 그새끼 가슴을 이소룡 드래곤킥 처럼 이단날라차기로 갈김..맞은 새끼 뒤로 나동그라짐  

결국 개선이 안되서 키작은 새끼들 뒷줄 다 끊어서 빼고 키큰놈들만 사열시킴..

@자대 배치 사단보충대(휴양소)

논산에서 오늘 인원을 102보에서 받아와 각 예하부대로 배치하기전에 약 1주일간 모아놓는곳임..
또는 사단신병교육대에서 우수성적받은애들 휴가 보내고 복귀하면 배치받기전에 같이 모아 놓는곳..

휴양소라고 붙여놓은 이유는 거기를 관리하는 사병인원이 10명정도에 소대장 부소대장이 다임.. 
매일 하늘일이 연병장에서 야구하고 밥먹고 초소 근무도  2조 2교대로 뺑뺑이 돌면서 섬...야간 불침번은 없고 훈련병이 섬.
그냥 하는일 좆도 없고 대기인원 오면 관리하고 그냥 팽팽 노는게 일임..그래서 휴양소로 불림.

각 연대로 배치 받기 이틀전인가..
거기새끼들이 회식을 한듯한데 부소대장 새끼가 얼굴이 벌겋게 술이되서 와서는 꼬장을 부리다가
얼차려 주기 시작 앉았다 일어나기 무현반복시키고 가버림...

그때 8월달쯤 됬고 강원도 화천이라 존나 더웠다..땀뻘뻘 흘리면서 하다가 훈련병으로 휴가 갔다온놈이 하나가 갑자기 뒤로 팍 꼬꾸라지더니 거품물고 벌벌벌 떨기시작..

같은 동기애들이 달려들어 아가리 벌리고 난 가서 팔다리 주무르고

한놈이 행정반 가서 부소대장 불러옴..
얼굴이 씨벌겋던 놈이 널부러져있는 장면을 보더니 농담 아니고 술이 한방에 깼는지 얼굴이 하예짐...

여튼 그새끼 어디론가 실려가고 우리는 침상에 앉아 땀삐질거리면서 대기하는데 행보관이 쓰윽 오더니..능글 능글 맞게 웃으며 말을 맞추기 시작..
가혹행위는 없었고 체력단련정도의 운동을 시켰는데 더운날씨로 인해 애가 쓰러진거다.
다음날 사단 헌병대에서 사람와서 조사하는데 그냥 저렇게 얘기함.

나중에 분교대가서 같이 있던 동기놈 만나서 얘기 들었는데 그 쓰러진놈 그길로 의가사 재대했다함..
부대네 음주 가혹행위 만약에 재대로 말했으면 거긴 망했을거임..

@ 자대 배치

휴양소에서 논산에서 같이온 동기들 삼삼오오 짜개져 연대로 이동 이틀대기 대대로 배치.
대기소 막사가 연대 군기교육대옆에 있었는데..
종일 뺑뺑이 돌리더라.

연대본부 행보관이 쓰으윽 오더니 니들도 사고 치면 저렇게된다.
저뒤에 막사 타이어로 옹벽쌓은거 보이지 저거 다 재들이 한거여..껄껄껄..
그러고 가더라

난 6월 군번인데 같은 대대 배치받은 신교대 훈련마친 7월군번이랑 통차에 타고 대대로 이동.
대대가 덕비끼네라고 존나 산속에 쳐박혀있는데 전술도로 경사가 심함..차가 오르막을 오르다가 털푸루르르르 털털하다가 시동이 픽 꺼지..

그러다가 꺼꾸로 내려가기시작.. 산속 전술 도로 대부분 알겠지만 산등성이 깍아 만들 도로라 한쪽은 절벽에 가까움..어어~하면서 10미터 굴러가다 마침 브레이크 딱걸리고 시동걸림.. 
만약에 안멈췄으면 뒤지거나 장애인각 그와중에도 7월 군번 신병새끼 하나가 난 저기서 떨어지기전에 뛰어 탈출할생각이었다 자세잡고 있었다는 병신같은 소릴 하길래 그냥 웃어줌..

대대 도착 하루 대기 대대장신고식및 신병 간담회
대대장실에 신병들 몰아놓고 대대장이 호구 조사하고 마음가진 같은거 물어봄..

나한테 뭐하다고 왔냐하길래 백댄서 하다 왔다고 함..
그래서 춤춰볼라하길래 대대장실 바닥에서 윈드밀돌았음..
그때 대대장에게 내가 인식이 팍 박혀서 대대장 사고 나서 딴데갈때까지 부대에서 나만보면 백댄서라 부르며 좋아함..


중대배치받고 
소대 배치받았는데 중대 꼬다리 이등병새끼들이 막내왔다고 티는 못내지만 존나 좋아들함..
근데 내가 6월초 군번이라 6월 군번에서는 내가 대대에서도 젤 빨랐음..전역할때도 대대에서 나혼자 전역함..
심지어 나보다 조금  먼저 온 새끼들은 7월군번들도있음..
논산이 중간에 워낙 대기가 많다보니 소대까지 배치받으면 시간이 좀 걸림..

알고보니 지들보다 고참..첨엔 나 왔다고 그와중에 군기잡게다고 이등병끼리 모아놓으면 으쓱대더니 나중에 눈도 못마주침..그냥 웃겼음..

이등병때 소대 고참 도둑놈 새끼한테 현금 도둑맞음.
이새끼가 진주사는 김x철이라는 개새낀데 이빨은 집안내력으로 거덜나서 다 가짜이빨이고 온몸에 털이 맞아 암내 발꼬랑내도 존나 심하고 그냥 병신새낀데 신병오면 따블백 풀어서 관물대 정리해주는척하면서 지갑 어디다 넣는지 봐놨다가 주간 근무복귀하고 내무반에 아무도 없으면 지갑털어감..내밑으로 다 당함..고참들도 아는거 같은데 굳이 문제 만들고 싶지 않은건지 터치 안함..
솔직히 이등병때 어디 말할때도 없고 요즘같음 바로 찌르겠지만 부조리많던 그땐 못그랬음..
그새낀 병장달고 분대장도 못달고 고참 후임들한테 사람취급못받다가 재대함..그새끼가 휴가 나갈때 마다 유출시킨 군용물품이 존나 많음..
한번만 걸려라 제발 걸려라했는데 안걸리드라 시발..

소대 배치받고 병장새끼들이 너 시발 지금 분교대가 있는놈 오면 너 죽어 새끼야 그새끼 자지존나 커 너 똥꾸멍 찢어진다 뭐 그러길래 그냥 무슨소린지 몰랐음..
근데 얼굴 허옇고 눈째지고 하씨성을 가진 키큰 전라도 새끼하나가 분교대 갔다왔다고 며칠있다 복귀하더라..
근데 언제부터인가 내옆에서 자더라..
근데 내 침낭속으로  손이 스믈 스믈 들어오더니 내 자지를 주물러대기 시작..고참이라 쫄아서 반항은 못하고 만지는대로 당할수밖에 없더라.
만지니 꼴리고 이등병이라 존나 종일 좆뺑이치고 잠을 자야하는데 옆에서 자꾸 주물럭대니 돌겠드라..
거진 보름가량 그렇게 당하다가 이러다 내가 죽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점호 끝나고 메트리스까는데 내 침낭을 들고 왕고 옆자리가서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벌렁 자리를 피고 누웠다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왕고 이하 전 소대원이 얼음이됬다..
왕고가 나를 한참 쳐다보더니 걍 재워하고 취침소등 들어갔다. 아마 내가 왜 거기로 갔는지 아는 느낌이었다.
그 이후로 그 게이새끼가 나 안건들임.

내가 코골이가 심하다 집안내력이고 특히 피곤하면 더 심하게 곰.
자다가 따귀도 맞고 물주전자 세례도 받고 얼굴이 맨소레담도 쳐발려보고 병장새끼 하나가 나 코콘다고 일으켜세워놓고  잠안재움
그게 위에 게이새끼랑 맞물려 더 심해짐..
나중에 수색대에서 못버티고 전출온 9월군번 부산새끼 하나가 비염이 있는지 나보다 코를 세배는 심하게 곰.
눕자마자 드르렁 하는 새끼라 나한테 쏠리던 코골이 관심이 그새끼한테도 다 이사감..ㅋㅋㅋ

이병 3호봉때쯤인가 난 2소대엿고 1소대 7월군번하나가 별명이 0.1톤임
그냥 존나 돼지라 그렇게 부른거 같은데 01톤답게 등치는 큼.
보수진지공사나가서 병장끼리 이등병자랑질이 시작됨
그와중에 0.1톤이랑 나랑 씨름을 붙게됨 속으로 아시발 좆됬네 저걸 어떻게 이겨 지면  임상병한테 개박살날텐데..속으로 오만 생각을 함.
근데 서서 그놈 허리춤을 탁 잡아 땡기는데  어?? 응? 하는 느낌이 팍..왜 씨름 선수들이 샅바만 잡아봐도 상대의 전력이 파악이된다고 하는 그야얘기..뭔가 빡 쟁기는 느낌이 아니라 허전한 느낌이 듬..
시작하고 몇초만에 나한테 패대기 당함..나도 놀랄정도였음 그냥 덩치만큰 물살돼지였던거 미안하기도 했지만 내가 살았다는 희열이 더 컸음.
여튼 그새낀 그때부턴 집중갈굼의 대상이 됬고 그 소대 상병중에 존나 찌질한 새끼가 하나가있는데 그새끼가 따라다니면서 존나 갈군듯..
어느날 저녁점호 끝나고 취침소등하고 누워있는데 옆소대에서 우당탕탕 하면서 싸우는소리가 소란스럽게 들리다 잠잠해짐..

다음날 0.1톤 영창감
얘기들어보니 그 상병새끼가  돼지한테 애미애비욕을 ASMR로 귓대기 쉴세없이 한듯..
결국 터진 돼지가 일어나 그 상병새끼 면상에 파운딩을 수차례 꽂은것..
그 돼지는 10일인가 영창가고 타부대로 전출
맞은 새끼는 그냥 그대로.
나중에 병장달고 위병소장 근무서는데 타부대에서 작업지원온다고 육공에 병력이 실려오는데 어떤새끼가 벌떡일어나 날 부르더라..
봤더니 그새끼더라..근데 살쪽빠져서 존나 훈남되있드라..
돼지드라 살빼라..



일병올라가서 지원중대 성추행 사건 터짐..
병장새끼가 게이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후임들 침상에 일열로 주룩 눕혀놓고 딸치게 시키고 먼저 사정하는놈부터 열외시킴..
국문과 나온  새끼한테 야설 시리즈물로 쓰게 만들었음. 그거 보고 딸침.
그거때문에 사단 헌병대 출동하고 지원중대 뒤집어 지고 대대쪽에도 조사하고 교육함.. 

GOP 투입전 사단 문선대에서 옴
난 백댄서 출신이었고 앞에서 썼듯이 대대장이 나만 보면 백댄서라 불렀음.
이등병이라 나보다 고참 두명 붙여서 장기지랑했고 1등먹음..
그때부터 나는 대대에서 백댄서로 불렸고 문선대오면 내옆에서 박수만쳐도 휴가 나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함..

일병달고 GOP 투입됨.
투입되전에 교대부대에서 총기사고 터짐 우리가는 막사인데 취사병새끼가 고참들이 밥맛없다고 존나 갈군듯..
소총들고 식당안에서 들오면 다 쏴죽인다고 대치 그중 친하던 놈이 네고시에이터임무로 취사장 장문통해 들어가 덥치면서 총이 발사됨..
취사장 벽뚫고 음식재료 창고에 있던 고추장 간장통을 다 잘삭내놨다고 함..
나중에 취사장갔더니 벽에 총구명 너댓개 있더라..

옆중대 총기 사망 사고

보급병새끼가 초소에 올라가 초병의 총을 탈취해서 초병살해후 대치하다가 자살
행보관이 보급병을 존나 갈군들 그에 앙심으로 일을 저지름..
GOP 철수후 그 중대 행보관 불명예 재대 당하고
육사출신에 승승장구하고 철수하면 연대장진급 따논 당상인 대대장 보직 해임당함. 알겠지만 지휘관급들은 한번 사고 나면 다시는 지휘관 못함.

무장공비 넘어옴

사실 내군생활에서 가장큰 사건임..
강릉 무장공비잠수함 침투사건이고 GOP있을때 아 이젠 진짜 죽었구나 라고 생각했음..
진돗개 떨어지고 포상에 완전군장하고 나가 고폭탄 까놓고 적 GP로 포방열시킴.
며칠 지나니까 그냥 무덤덤해짐 포상대기 근무 나갈때 모포 가지고 나가서 탄박스에 깔고 부사수한테 짱보게 시키고 난 꿀잠잤음..
티비에선 누가 죽네사네 오히려 더 과장하고 위기의식 나게 보도해서 사회에서 편지오면 전쟁나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더 많았음..
그냥 GOP라 그랬는지 몰라도 크게 달라진건 없었음..

GOP 옆소대 폭행사고

단결초소에 있던놈들 얘긴데 일병새끼 하나가 이등병이랑 같이 초소 근무나가면 그렇게 심하게 갈굼,때리는건 일상이고
소총을 장전을 해서 대가리에 겨누는등 가혹행위가 엄청심했음..그중 생명의 위협을 느낀놈 하나 상병한테 얘기하고 그 얘길들은 상병이 뚜껑이 려 일병 불러다 군화발로 하이킥을 날려 일병새끼 앞이빨이 3개가 날라감.
GOP이기도 하고 중대장이 자기선에서 마무리함..일병새낀 철수할때까지 중대 행정반에서 생활시키고 때린놈은 따로 처벌하지 않으.
나중에 일병새끼 하사관으로 보내버림..

수색대 사망 실종

수색나갔다가 복귀하는데  일병 하나 실종됨
복귀중에 손씻는다고 하다가 사라짐. 그때 폭우로 인해 산에서 내려오던 냇물이 거의 폭포에 가까운 급류로 변해있었는데 아마 거기서 손 씼다가 쓸려간거로 예상
나중에 강하류에서 발견됬는데 물에 퉁퉁물어서 통자에 한가득 실릴정도였다고 함..
나중에 헬기타고 사단장 온다고 해서 중대 OP옆에 있는 헬기장 보수공사하고 옆에 짱박혀있는데 헬기에서 사단장하고 그 사망자 부모 내리더라..
거기서 사망자 부모가 사단장 멱살잡고 오열하면서 따귀때리는거 봄.

도로공사 지점으로 나와서 행군하는데 새끼독사가 기어감..크기는 진짜 좀 큰 지렁이 만함..
고참하나가 그걸 잡으려 하길래 하지마십쇼하고 나는 그냥 걸어감..
근데 좀 있다가 그 고참 새끼가 나한테 쭐래쭐래 오더니 나 뱀물렸다~ 뱀물렸어 이지랄하는거임 작아도 독사라고 잡을려고 하니 손가락을 냅다물은거임..
내가 소대장한테 달려가서 얘기하고 그새끼 한달 후송가있었음..

GOP 있는동안 기록적인 폭우로 전술도로 다 쓸려내려가서 도로기능 상실 헬기로 부식수송해서 헬기장부터 들고 산하나를 타고 넘어와야했음.
너무 무거워서 생선토막낸거 같은건 그냥 다 버림..
GOP 여름군번이라 사실상 근무보단 도로복구하는데 모든 시간을 다 씀..

GOP철수하고 두번째 문선대 방문.
내가 이젠 상병이라 그냥 대충 똘똘한놈 이등병 두명데리고 장기 자랑 준비
1등하고 또 소문이남 저 아저씨가 그 박수만쳐도 같이 휴가간다는  아저씨다..
취사장이나 복도에서 날 보면 어 그 백댄서 아저씨네!! 하고 모든 부대원이 아는척함..

타중대 아저씨 투신자살.
자세한 사유는 모르겠고 일직사령 서던 우리중대장이 신고받고 나가 운지해서 사망한 사병 시체 자기차에 싫고 부대복귀함..
행정병새끼들 차청소 함.

상병때쯤 옆소대새끼하나가 폭행으로 집행유예기간이었고 그거 시간때우자는 생각으로 온새낀데 지버릇 개못준다고
밑에 새끼들을 고참들 몰래 뚜드려팬거임
너무 뚜드려맞은 새끼가 일요일에 종교활동 나갔다가 소대에서 사라짐.
부대 주변 주민에게 대대로 신고가 들어옴 군인하나가 추리닝 입고 돌아댕긴다고..5대기조 출동하고 어쨌든 잡아왔는데.
이새끼도 딱히 어디로 짱박힐 생각으로 담넘은게 아니라 잡힐생각으로 나간거임.
중대안에서 해결하기엔 5대기 출동에 일직사령까지 알아버려서 일이 너무 커져버림..
때린새낀 이미 집행유예기간이라 군법에 회부되고 육군 교도소가고 뚜드려맞은놈 방조한놈들 단체로 군장뺑뺑이 일주일 돔. 


대대장 퇴임..

나병장 막 달았을때 GOP사고로인해 대대장 보직해임당하고 대대장실부터 대대정문까지 부대원들 서서 마지막길 배웅함..
쭈욱 가다가 나를 딱 보고는 오우 백댄서~사고치지말고 열심히해 하면서 어깨를 툭 쳐주는데 관등성명대면서 울뻔했다.


중대장 음주운전 사고

중대장이 술 여자를 엄청 좋아함. GOP철수하고 마현리에서 술쳐마시고 꽐라대서 차끌고 부대복귀하다가 논두렁에 쳐받아서 갈비뼈 다 나가고 후송감..그 일로 중대장 보직해임됨. 이양반도 대대중대장 선임에 육사출신으로 승승장구였는데 한방에 나가리됨
대대 지원관이 임시로 중대장으로 옴.


병장대열에 진입

한다리 위 고참이 휴가갔다와서 광때쪽을 4~%바늘 꼬매고 옴..
부산놈인데 깡따구가 존나쎄고 쓸데없이 정의감 넘치는놈임..
왜그러냐 물었더니 술쳐마시고 가다가 싸움났길래 말리다가 그놈들중 하나가 휘두를 술병에 쳐맞고 째짐..
침상에 데굴 데굴 구르면서 웃고 놀림..그일로 중대장이 훈련 앞두고 사고쳤다고 일주일 연병장 군장뺑뺑이 시킴..
근데 이새끼가 나한테 뺑뺑이 존나 편해~ 만고땡이야~ 맨날 이지랄함..난 그때는 이해못했는데 나중에 이해하는 사건이 생김..

약한달간 대대 유격장만들고 진지보수공사하는데
난 중대 연병장 벽화 그리느라 빠지고 존나 꿀빰..
행보관이 와서 왤케 오래걸리냐 지랄하면 그림이란게 재촉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순서가 있다하면 아닥하고 감
아침에 작업출발 집합하면 나도 가서 페인트랑 붓 장비꺼내놓고 같이  서있다가 작업출발하면 오전에 좀 끼적대다가 행정반 왕고가 나랑 같은 군번이라 심심하면 행정병들이랑 사다리타서 PX 가고 꿀빨다가 중대 작업끝나면 복귀한다고 무전오는데 그때쯤 도 쓰윽 나가서 그리는척함..
그럼 저멀리 위병소에서 단결!! 소리 들리고 땀과 먼진에 쩌든 중대원들 줄줄이 들어옴..그럼 나도 존나 열심히 그리는척함..
나중에 다그린 벽화 보고 대대장이 대대 노래방 벽도 그리라고 오더내림..ㅋㅋㅋ 그걸로 또 한달 꿀빰..

물병장들 불러다가 아침에 물한잔씩 먹이고 있는데.
중대장이 문 벌컥열고 소대에 들어와서 뭐하냐고 물어봄..
그래서 병장들 물한잔씩 주고 있습니다 했더니 노발대발해서 군장싸!! 하고 나감..
그날부터 일주일가량 도는데 윗글에 얼굴 꼬맨 고참이 존나 편해 하면서좋아하던걸 그때 알게됨.
아침에 작업출발할때 나는 풀군장매고 나가서 서있다가 나는 연병장으로 빠져서 하루종일 연병장 뺑뺑이도는 코스임..
한반퀴  슬슬 돌면서 연병장에 뛰어다니는 무당개구리 발로 차면서 놀면 한바퀴 도는데 30분 정도 걸림..
그러다가 대대정문옆 등나무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군장은 거기 놓고 위병소에 들어가서 짱박힘..
위병소 근무가 우리중대 임무라 다 내 쫄다구들임..위병소 들어가서 위병장이라 노가리 까다가 점심시간전에 한바퀴 또 슬쩍 돌고 중대 복귀해서 밥먹고 내려와서 반복..작업끝나고 중대원 복귀한다고 행정반으로 무전때리면 행전반에서 위병소로 중대 복귀한다고 연락넣어줌 그럼 나도 나가서 존나 힘든척하면서 연병장 도는척함..중대원작업 좆뺑이 칠때 개꿀빰.


마지막 전역
윗글에도 썼듯이 대대유일 6월초 군번이었다..그래서 그날의 전역자도 나 하나였음..
근데 내가 전역하는 날이 도하훈련과 겹쳐서 대대에 잔류.
중대원들에게 다 훈련가는데 나만 빠진다고 얄밉다는 소리듣고 환영받지 못하고 전역했지만 마지막 대대 떠나는날에 주임원사가 대대환자 잔류병들 10여명 모아서 대대 막사앞에 줄세워 놓고 나가는 길에 수고했다고 박수쳐주더라..
전역해서 집가는 고속버스타고 다리건너는데 그 밑에서 열심히 고무 보트 노 젓고있더라..ㅋㅋㅋ

전역신고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전역하고 사는데 경찰서에서 통지옴
갔더니 왜 전역신고 안했냐고 묻더라..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다고 그랬다..
전역신고안해서 조서 쓰더라..벌금 20몇만원냄..


 

gop있을때 포상 뒤에 보이는건 취사장 뒤로 보이는게 탄약고인데 거기에 들어가 모포깔고 자면 겨울에 개따듯함..



중대연병장 벽화 그리는거

백댄서 시절..과천 어린이대공원 공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