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르 지금으로 부터 7년전,
고1때였을거야.




갑자기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가 메가박스(현재 CGV)
에서 영화 보자고 해서
나도 ok하고, 메가박스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메가박스 가는길이, qweqweqwedfd.png 장기매매 당할뻔 했던 썰.SSUL(장문주의)
대충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이랬어.



먼저 횡단보도를 건느고,
시장을 쭉~올라가서 골목 우측으로 좀가서
바로 왼쪽 꺾으면 
메가 박스가 나왔지.




그래서 도착해서 전화를 했는데
얘가 갑자기 
다른친구랑 본다고 통수를친거야.




원래 얘가 그런새끼라 좀 열받았지만,
집도 가깝고 어차피 할것도 없어서
그려려니하고 집을 가고있었지.


그래서 저 그림처럼 나는 메가박스 건물뒤쪽으로
다시 리턴해서 시장쪽 골목길을 돌아가고 있는중이였지.




그런데 갑자기 저~~기 멀리서 이쁘장한 30대 초중반?
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한명 지나가는거야.
(화류계쪽 와꾸로 이쁘장했음)




그래서 나는 그냥 일게답게 폰만지는척
하면서 지나갔지.




한 15초 흘렀나. 갑자기 뒤에서
알수없는 소리로 아!! 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당황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갈길을 갔지. 
그런데 곧바로 또
OO야!!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거야.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것 같지만 분명
나를 보고 하는 소리같았어.


나는 궁금해서 바로 뒤를 쳐다봤지.
역시나 예상대로 그녀가 날 쳐다보면서 날 불렀던거야.




여기서 보통 겁없는 남자들은 여자에 눈이멀어서
말대답을 하거나, '섹스각'인줄알고
그녀한테 쫄래쫄래 갔겠지,
하지만 난 역시 일게이답게 소심하고,
의심이 많아서 거리를 두면서
견제를 하면서 갈길갔지.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빠른걸음으로 날 쫓아오는거야.
나도 더빨리 빠른걸음으로 이동했지.
그러다가 갑자기 또 OO야!!이러는거야.
궁금해서 뒤한번 또 쳐다봤더니, 그녀는 날 한번 보고는
갑자기 골목으로 쓱 사라지기고는,


뒤쪽에서 봉고차가 달려오는데
(소위 일게이들이 생각하는 그흔한 파란 1톤짜리 봉고차)
)를 끌고 앞좌석에 4명이 타있는거야.


자세히보니까 40대 초중반으로 이루어진 남자 4명이
앞좌석에 탑승해있었지.
그 4명의 시선은 다 나를 향해있었어.


복장은 4명다 비니같은 모자를쓰고, 
현장 일에 맞는 작업복을 입은 복장이였어.
멀리있었지만, 내가 시력 2.0이라 다보였지.


그런데 여기서 딱 생각을 해봤지.




"왜 봉고차 앞에 4명이 타면서 그 4명의 남자들은
날 쳐다보고 있는걸까..?"


뒤에서 쫓아오던 여자랑,
골목에서 날 수 없는 속도로 날 향해오는
봉고차랑 연관해




1초순간의 짧은 시간내에 오만가지 생각이들면서,
'아, 이거 장기매매각이다' 생각이드는거야.




1초정도 뇌정지하고, 그 짧은 시간내에 별별 생각을 다하면서
몸이 굳어있었는데,
순간 딱 판단하고 존나게 빨리 사람있는 시장쪽으로 달려갔지.


그런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시장내엔 모든 업장들이
문을 닫은 상태고, 손닏믈도 한명도 없었지.




그 즉시,
큰길로 빠져나가야겠다 싶어서
다시 왼쪽으로 쭈~~욱 조온나게 빨리뛰었어.
(살면서 이렇게 빨리 뛴적은 처음 인것 같다.)




와 진짜 너무 당황하고,무서워서 횡단보도도 무당횡단하고,
사람들 슬슬 보여서 안심하긴했는데,
심장이 너무 쿵쾅쿵쾅 뛰는거야.




집에 도착해서도 너무 무섭고 심장도 멈추지않아서
3시간동안 겁에 질려있었어.




밤 12시 정도였는데
너무 무서워서 온가족들을 다깨우고,
온신경이 청각에 집중을 했어.
(그새끼들이 추척해서 우리집에 올까봐)






그래서 그날 밤샌 기억이 나내.




만약, 그때 나가 아니라 다른 남자거나,
그 여자한테 다가갔더라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
아마 나는 이자리에 없겠지?




서울 한복판 시장속에서 이런일이 벌어질지 누가 알았겠냐고.




게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거 장기매매 각이였지?




쓰다보니까 너무 소설같이 쓴것같내.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재밌게만 읽어줘.
100% 내 실화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