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한민족의 역사는 무려 900여차례 이상 외침을 받은 침략의 역사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계사적으로 한민족만큼 전쟁 없이 평화로운 역사를 구가한 민족은 별로 없다는 게 팩트다. 이건 내 주장이 아니고 여러 외국의 역사가들이 한 말이다.
그럼 900여차례의 침략을 받았다는 건 뭔가 물을 텐데 저건 임진왜란 같은 대규모 전쟁뿐 아니라 소수의 왜구나 오랑캐들의 노략질까지 다 포함된 숫자다. 누가 무슨 생각으로 저런 이야기를 한 지 모르겠으나 임진왜란이나 몽골의 침입과 같은 대규모의 전쟁은 손에 꼽을 정도다. 다시 말해 한민족의 역사 중 대부분의 기간은 평화로운 시기였다는 게 팩트다.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또 다른 착각이 바로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으로 인해 수많은 여성들이 강간을 당해서 몽골과 피가 섞였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팩트에 기반해서 따져 보자. 가장 확실한 것이라면 바로 유전자 분석이다. 몽골인의 피가 섞였다면 몽골인들과 공통의 유전 정보가 한국인들에게도 나타날 테니까.

유전자를 비교하기 위해 남성에서 남성으로만 물려지는 Y 염색체를 활용해보자. 강간을 했다면 몽골남성이 고려여성을 강간했을 테고 몽골 남성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유전 정보가 한국인 남성에게도 있다면 고려시대 몽골과 피가 섞였다는 생각에 일리가 있다는 말이 된다.

이를 위해 징기스칸 유전자로 불리며, 몽골과 그 부근 시베리아 소수 민족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하플로 C를 기준으로 족보를 따져보자.
이 그룹에 속하는 하위 하플로 중 C3라는 하플로는 소위 "칭기즈칸" 유전자라고 불리는데 중앙아시아의 몽골, 만주, 시베리아를 거쳐 동유럽에까지 유라시아 전체에 널리 퍼져 있는 DNA이다.


보다시피 한국인에게서는 10% 이하로 발견되는 걸 알 수 있다. 몽골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은 중국이 오히려 하플로C 비율이 한국인보다 높다.

그럼 이제 반대로 한국인게에서 주로 발견되는 하플로 O1a,O2b,O3a3 를 통해 몽골인과의 유전적 연관성을 따져보자.

보다시피 하플로O의 경우 한국인과 가장 가까운 민족은 일본인이며 몽골은 오히려 중국인보다 거리가 먼 걸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환단고기에서 주장하듯 한국인과 몽골인이 같은 뿌리를 가진 민족이라거나 혹은 고려시대 몽골과 피가 섞였다거나 하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는 거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고려와 몽골이 오랫동안 전쟁을 했고 오랜 기간 부마국이었으니까 피가 많이 섞였을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따지고 보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징기스칸의 몽골 군대는 항복하지 않은 적은 몰살시키는 게 원칙이다. 강간하더라도 절대 살려두지를 않는다. 항복하지 않은 적에게 있어서는 인간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걸 지도에서 삭제하는 게 몽골군의 전투 원칙이었고 이로 인해서 당시 유럽과 아랍이 두려움에 벌벌 떨었던 거다. 말 그대로 몽골군이 지나가면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는 거다. 그런 상황에 강간당해서 애기를 싸질러 낳아서 한국인과 몽골인이 혼혈이 되었을 거라는 건 순진한 착각이다.

그렇다면 하플로C에서 보듯 러시아나 중앙아시아에 몽골인 유전자가 많이 퍼져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질문할 수 있는데 그곳은 몽골제국이 직접 통치를 했던 식민지 국가였기 때문에 혼혈이 많이 된 것이다.

200년간 몽골인 왕과 귀족들이 러시아를 직접 지배를 했으니 혼혈이 많이 된 거다. 아릿따운 러시아 백마들을 몽골인들이 가만 놔뒀겠나? 존나게 따먹었겠지. 원나라 시절 중국 또한 첫째 아이는 무조건 몽골인과의 혼혈만 낳아야 했다. 다시말해 모든 한족 여성은 무조건 몽골인에게 아다를 따여야 했고 그 이후 한족 남편과 떡을 쳐 자식을 낳을 수 있었다. 이는 중국인들의 인구 증가를 막고 민족을 섞어 중국인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었다.

반면 고려는 몽골의 부마국이었다. 마치 청나라 시절 조선처럼. 직접 지배가 아니라 다루가치를 보내서 감시하는 체제였다는 거다. 당시 고려에 파견된 다루가치는 72명이었다.

이를 두고 몽골이나 여진족이 고려나 조선을 직접지배 하지 않은 이유가 민족적 동질감이 있어서 대우를 해줬다는 개소리를 하는 병신들이 있는데 동족이면 애초에 침략을 왜 하나? 몽골이 고려를 직접 지배하지 않은 이유는 청나라와 마찬가지로 메리트가 전혀 없는 땅이었기 때문이다. 직접 지배하기에는 가성비가 너무 딸린다는 거다. 오히려 직접 통치를 하면 드는 비용이 얻는 이익보다 많다는 거다. 적은 수의 몽골인구를 가지고 대제국을 운영할려면 고려같은 나라까지 많은 수의 군대를 보내 직접 통치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고려같은 가성비 안나오는 지역은 버리는 카드일 수밖에 없었던 거다. 그래서 몽골과 청나라가 고려 조선을 직접 지배하지 않고 공물 공녀만 상납받은 거다. 문화가 발달했고 아릿따운 백마가 넘쳐나는 유럽 아랍 놔두고 똥송한 고려에 뭐 먹을 게 있다고 직접 통치를 하겠나?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처들어왔다가 조선이 너무 가난해서 군량을 조달 못해서 쫄쫄 굶어야 했던 것처럼 당시 고려는 직접 통치를 해서 얻을 게 없는 국가였기에 먹지를 않은 거다. 마치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배하는 동안 일본 국민들 세금만 존나게 퍼부었던 것처럼 당시 고려는 가성비가 안나오는 지역이었고 그래서 몽골인과 고려인의 혼혈이 거의 없었던 거다. 물론 일본은 대륙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한반도가 필요했던 거라 그런 거지만 당시 몽골이나 청나라에게 있어 한반도는 먹자니 먹을 게 없고 버리자니 옆에서 거슬리고 그러니 그냥 적당히 감시만 했던 거다.



청나라가 명나라를 먹고 주변 국가들을 모조리 정복해서 엄청나게 영토를 확장하는 가운데 조선만 내비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조선은 실크로드 무역로 상의 국가도 아니고 영토 대부분이 산지라 생산력이 높은 지역도 아니고 그러니 그냥 적당히 감시나 하면서 조공이나 받은 거다.

이를 알 수 있는 또다른 증거는 고려를 침공한 몽골군대는 주력부대가 아니었다는 데 있다. 중국이나 유럽 아랍은 주력부대를 총출동시켜 정복을 한 데 반해 고려는 주력을 제외한 남는 병력으로 침공했고 그래서 고려가 50년 정도를 버티다 항복한 건데 수부타이부대 같은 몽골군대 주력이 고려를 침공했으면 절대 오래 못버텼을 거라 장담한다.


2줄 요약
1.세계사적으로 한민족은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민족일까?
2.한국인과 몽골인이 유전적으로 거리가 먼 이유